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여학생과 만나기 위해 학교 PC를 해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가 PC를 해킹한 건 고등학교 시절. 그는 시애틀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레이크사이드스쿨(Lakeside School)에 재학 중이었다. 빌게이츠는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를 함께 설립하는 폴 앨런을 만난다. 폴 앨런은 빌게이츠보다 2살이 많았지만 컴퓨터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은 컴퓨터를 이용해 자주 다른 컴퓨터에 해킹을 했다고 한다. 또 학교 교사가 컴퓨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학생인 빌게이츠와 폴 앨런에게 수업 등록용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기도 했다고. 이들은 학교 컴퓨터를 해킹하는 한편 여학생만 수강하는 수업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해 여성과 만날 생각을 했다고 한다.
빌게이츠는 인터뷰에서 폴앨런과 자신이 함께 컴퓨터로 이런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폴앨런은 빌게이츠보다 2학년 높았기 때문에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까지 시간이 남은 상태였고 결국 해킹의 혜택을 받게 된 건 빌게이츠 혼자였다고 한다. 그는 덕분에 귀여운 여학생 근처 자리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빌게이츠는 정작 여학생들에게 말을 건네거나 뭔가 다른 행동을 할 수는 없었고 그냥 근처에 앉아 있어야 했다. 그는 말만 잘했다면 여학생들과 데이트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도 하버드대학에 진학할 무렵에는 이전보다 조금 사교적으로 바뀌었다고 자신을 평가했지만 여성에게 말하는 기술은 평균 이하였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1.co.kr?idno=review2_45505&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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