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열린 드론 세계 대회인 월드드론프릭스두바이2016(World Drone Prix Dubai 2016) 결승전에서 15세 소년인 루크 바니스터(Luke Bannister)가 우승을 차지했다.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소년은 우승 상금 25만 달러를 받게 됐다.
전 세계 예선 경기를 거친 32개 팀이 참여한 이 경기에서 이 소년은 토네이도 엑스플레이드 바니 UK(Tornado X-Blades Banni UK) 파일럿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조종사가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고글로 보면서 경기를 치르는 FPV 모드로 진행됐다. 영상은 우승을 차지한 소년의 시점으로 본 것이지만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레이싱 경기를 떠올리게 된다.
결승전은 야간에 이뤄지며 코스는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파일럿은 코스를 12바퀴 돌아야 한다. 코스에는 각종 장애물이 위치하고 있어 상당한 전략이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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