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조작하다 보면 만일 드론이 사람이나 건물에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한 생각이 문뜩 든다. 최근에는 드론 관련 보험이 등장하기도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런 드론 사고 가능성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게 바로 드론용 낙하산인 세이프에어(SafeAir)다.
세이프에어는 파라제로(ParaZero)가 개발한 드론 상단에 장착하는 낙하산 키트다. 가장 큰 특징은 드론이 낙하하기 시작하면 알아서 낙하산을 펼친다는 것이다. 낙하산을 펼치는 데 걸리는 시간도 1초 이하로 빠르다. 만일 드론 비행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이나 건물에 피해가 가는 걸 막아줄 수 있다.
낙하산을 펼친 드론은 초속 6m로 천천히 지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드론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본체에 내장한 낙하산은 재사용이 가능하다.
세이프에어는 아직까지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취미용에서 상업용까지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해볼 만한 기능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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