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탄 기업인 피바디(Peabody)가 조업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판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파산 신청을 제출했다고 한다. 상황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성공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
탄광을 저렴하게 경매에 붙이는 등 적자를 줄이기 위한 실적 개선 계획을 세웠지만 여전히 고전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피바디는 현재 63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다.
석탄 기업의 실적 악화가 피바디 하나에 국한된 일은 아니다. 경쟁 기업인 알파 내추럴 리소시즈(Alpha Natural Resources)가 지난해 8월 파산 신청을 했고 아크콜(Arch Coal) 역시 올해 3월 파산 호보 신청을 해야 했다. 미국 내 상위권 석탄 회사가 모조리 파산 위기에 몰린 것이다.
석탄 산업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 방대한 석탄 소비량을 자랑하던 중국조차도 오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를 막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물론 갑자기 제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석탄을 활용하는 시대가 서서히 죽음으로 몰리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1.co.kr?idno=review2_46290&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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