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산하 로봇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새로운 로봇인 스팟미니(SpotMini)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팟미니는 걷어차도 균형을 잡으면서 일어나는 등 화제가 된 빅독(BigDog)의 DNA를 이어받은 4족 보행 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 로봇에 처음으로 완전 전기 동력을 이용하는 한편 높이도 60cm 정도로 소형화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역대 로봇 중 가장 조용한 동작을 실현한 것. 그 뿐 아니라 본체 위쪽에는 부리 같은 로봇팔을 갖추고 있어 캔을 주워서 정리하는 등 세세한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미 국방부 산하 연구 부문인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투자를 받아 기초 군사 보행 로봇을 개발해왔다. 이 기업이 선보인 로봇은 가솔린 엔진과 유압 기구를 이용한 4족 보행 로봇인 빅독과 리플독, 군용 버전인 알파독, LS3, 초고속으로 달리는 치타,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 등이 있다.
이번에 공개한 스팟미니는 4족 보행 로봇의 소형 버전으로 배터리와 모터 등 완전 전동식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로봇팔을 장착할 수 있다. 배터리 구동 시간은 완전 충전 기준 90분이다.
스팟미니는 계단 등에선 다리를 접고 본체를 굽힌 상태로 움직일 수 있고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다. 로봇팔을 이용해 캔이나 유리컵 같은 걸 들 수 있다. 바닥에 넘어져도 곧바로 일어나서 보행을 할 수 있다. 스팟미니는 프로토타입이지만 미래에는 개인 이동성과 가정용 로봇, 재고 관리 로봇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7IEVTDjng<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1.co.kr?idno=review2_47973&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