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주최 \'RPG the NEXT\' 기자간담회

3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는 게임빌이 주최하는 'RPG the NEXT'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게임빌이 올 가을부터 서비스를 진행하는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게임빌의 송재준 부사장, 게임사업본부 김중완 본부장 등 게임빌 관계자와 각 게임의 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이번 'RPG the NEXT'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게임을 소개하게 되었다.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오늘 소개하는 게임들을 포함한 향후 게임들이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움직일 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더 강력한 히트 게임들을 선보이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정말 큰 글로벌 성공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6종의 신작 게임은 '글로벌', 'RPG', '대작'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게임빌 측은 이번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게임들'이라며, '국내의 RPG 인기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까지 널리 확산'시킬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작들'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나인하츠'는 2016년 4분기 서비스 예정인 게임빌의 자체 개발 소환수 수집형 RPG로, 동화풍의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시나리오, 아름다운 일러스트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대전쟁의 종결 20년 후 유스티나 공주를 도와 흩어진 하츠들을 모으기 위한 세 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여정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 게임의 묘미는 수많은 소환수들을 수집하고 육성시키며 점점 성장해 가는 것으로, 유저들은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을 직접 컨트롤 하고 덱으로 준비한 소환수들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4인 멀티 플레이 모드인 '보스 레이드'와 '황금의 전장', '게릴라 던전'을 통해 유저들은 실시간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스토리 모드, '세계수의 미궁' 등의 PvE와 '투사의 아레나'를 통한 PvP까지 풍부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1월 서비스 예정인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는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한 전략 RPG로, 과거 드래곤플라이에서 제작한 '에이지 오브 스톰'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을 통해 유저는 다중 세계관을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영웅들과 신화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전략이 강조된 게임답게 RPG의 기본적인 콘텐츠의 재미 외에도 약탈, 방어 콘텐츠인 '천상대전'이라는 시뮬레이션 콘텐츠가 특징이며, 전투를 통해 5명 영웅의 생동감 있고 화려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하는 실시간 길드전으로 한층 강화된 경쟁 게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1분기 발매 예정인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의 중심 콘텐츠인 '사가 모드'를 통해 베일에 쌓여 있던 전설 속의 주인공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민희 작가에 의해 탄생된 '아키에이지 연대기' 속 '아키에이지' PC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언리얼 엔진 4을 통해 보다 한층 향상된 모바일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역', '생활 콘텐츠'와 같은 경제 활동부터 '영지전', '실시간 레이드' 등 긴장감 넘치는 강력한 전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016년 4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블루홀 지노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데빌리언'은 풀 3D 액션 RPG로 게임의 핵심 키워드는 '변신'이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변신시킨 것과 함께, 인간 캐릭터로 시작해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인간이 합쳐진 '데빌리언'으로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데빌리언'에서 유저들은 인간 캐릭터와 데빌리언 캐릭터를 개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두 가지 캐릭터를 사용하면서 전략적이고 다양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데빌스톤'이라는 특수 아이템과 '데빌스킬'이라는 특수 스킬을 이용해 데빌리언 캐릭터의 모든 전투 역량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육성하여 PvP 등 핵심 콘텐츠에서 전술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애즈원게임즈에서 2017년 1분기 목표로 개발 중인 '워 오브 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RPG로, 7대 주선과 7대 죄악의 전쟁 중 태어난 예언을 받은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한 편의 연극 무대와 같은 시나리오 연출은 물론 화려한 스킬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3D 맵을 쿼터뷰 시점으로 바라보며 진행되며, 캐릭터 간의 상성과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다양한 덱을 구성해가며 플레이 해 나가야 한다. 또한 '혼돈의 서고', '요정의 대지' 등 끊임없는 성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PvE 모드와 함께 실시간 PvP가 가능한 '증명의 전장'과 친구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보스 토벌전' 등의 경쟁, 협력 모드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빌이 2017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인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왕족의 피를 가진 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심도있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전문 작가가 참여하여 시나리오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MMORPG 특유의 게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벤트 드리븐 성장 구조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유저들 간의 협력과 경쟁, 타 진형과의 100 : 100 대규모 RvR 전투, 대규모 레이드 등 모두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다수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