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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IBM/lenovo 계열 노트북(T42/X60)을 2개 써봤고, 삼성쪽은 15인치 넷북을 썼습니다. 버티다가 이제 더
이상 버틸수가 없어서 새로 노트북을 샀습니다. 사실 요새 얇은 울트라북 시리즈들 많지만, 그렇게 모바일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할일이 많지 않게 되어서 작업이 원할하게 고사양으로 가겠다는 생각으로 게이밍 노트북 쪽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한성 쪽하고 alien ware를 고려햇습니다. 기가바이트 제품쪽은 잘 몰랐으니까요. 근데 동일 사양으로 UHD로 알아보니까 가격이 좀 너무 올라가서 같은 사양으로 검색하다보니 기가바이트 쪽이 디자인도 심플하고 가격도 사양대비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기가바이트쪽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하신걸로 봐서 FHD 라인쪽은 기가가 조금 비싸고 UHD쪽은 조금 싼게 아닐까 하는 데, 구매한 이후라서 가격 비교는 안해봤습니다. ㅎㅎ.
혹시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고 쇼룸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가능하다고는 하셨지만, 결국 바뻐서 그냥 택배 구매로 갔습니다. 상자는 사진에 나온 상자 겉에 한번더 공기충전재 포장 박스로 쌓여있었고, 포장에는 만족합니다. 심플하더군요. 안에도 부직포(?) 같은 걸로 한번 썋여있고, 스펀지 재질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켜보니까 win10포함 제품이라 바로 사용자 정보를 넣으면 되더군요.
포트도 넉넉하고, 그래픽 포트도, D-SUB, DP, HDMI 3종류로 다양하게 되니, 직장이랑 집이랑 좀 옮겨가지고 다니면서 쓰는데, 모니터들이 연결 단자들이 약간씩 다른데 선택의 폭이 넓어서 괜찮더군요. (화질에 큰 차이는 없지만 D-SUB는 가능하면 좀 안쓰려고 하지만요.) 외부 프리젠테이션이라든지 행사에 필요할 때 괜찮지 않을가 싶습니다. 막 많이 들고다니는 모델이 아니고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예전 T42도 14인치 2.2kg정도 되는 거 들고 다녔는데요 뭐.
화면은 아직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동영상 편집이나 엑셀 축소해서 행 많이 볼 때 가독성 좋으라고 UHD로 구매했는데, 가독성은 좋은데 글씨가 작아지면 그거 나름대로 불편해서 절반의 성공인거 같습니다. 패널 자체에는 불만 없습니다. 화면 밟기도 주변 밝기 감지해서 자동으로 조절되구요.
키보드 감이 IBM처럼 쫀득쫀득 맛은 없지만 삼성 넷북은 더 안 좋았으므로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 내구성이 좀 괜찮겠지 하는 기대 뿐입니다만... 후기들이 적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키보드 양쪽의 조금 볼록하게 올라오는 부분의 단차에 대해서 불만인 후기들을 꽤 봤는데, 원래 디자인이 그런건지 잘못 만들어진건지 모르겠으나. 아주 많이 눈에 띄거나 손에 걸리거나 눌렀을 때 유격이 있거나 한건 아닌거 같아서 걍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아직 작업시간이 많진 않았지만 다행히 프리징과 같은 불량은 아직까지는 관찰되지 않았고, 속도도 현재 쓰는 i5(아이비브릿지던가?) 데스크탑 보다 빠른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하드도 1T하나 더 달려있고, M2 로 하나 더 늘릴수도 있으니, 돈만 더있다면야(--;;) 용량 고민은 안하겠네요. 메모리는 8GB로 아직까지는 문제 없고 게임도 안하고 별 필요도 없어보이나 32GB로 증설 예정이나 아직 컴터 사느라 돈이 없어서 몇개월간은 숟가락만 빨고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쿨링팬은 안들릴정도로 조용했으면 좋으나.. 그 정도는 아니고 들리기는 들리는데, 저음 모드로 설정하면 신경쓰일정도는 아닙니다. 게임할 때 비행기 이륙하는지는...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 알아 봤습니다. 웹캠은 기대 안했는데 다 달려나오는 건가봐요. 기본 탑재 앱을 켜보다가 갑자기 오징어(?)가 화면에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방향 바뀌어잇으면 깜짝깜짝 놀라는데 노트북 다루다가 그럴지는 몰랐네요.
암튼 이정도로 하고 시간되고 사용시간과 경험이 더 늘어나면 업뎃된 후기를 더 올려볼까 싶습니다.
이 후기는 사은품 이벤트때문에 쓰기는 하지만 너무 내용없으면 안될 거 같아서 쓰다보니 생각보다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아 사은품으로 유선 광마우스 하나 받았습니다만.. 쓰던 마우스가 있어서 아직 안 뜯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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