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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컴퓨터 업그레이드에 CPU나 그래픽 카드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게이밍 의자는 우선 순위에서 한참이나 밑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고 최적 기능의 활용 수명도 수년에 불과한 이들에 비해, 게이밍 의자는 한번 마련해놓으면 약간의 관리 여하에 따라 십수년 이상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한게 아니며 특히 장시간 컴퓨터 사용시에 올 수 있는 피로도를 경감시켜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실보다 득이 많은 매력적인 컴퓨터 관련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와 고성능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로 이미 국내에 이름 높은 제닉스는 이외에 가성비 좋은 게이밍 의자 라인업도 갖추고 있는데, 최근에 아주 특별한 게이밍 의자를 새롭게 런칭했습니다. 게이밍 의자로써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꼭 사용하고픈 욕구를 끓게 하는 바로 그것!! 제닉스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게이밍 의자로 이제 진짜 프리미엄과 스페셜의 의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본 리뷰는 제닉스와 다나와의 지원과 협조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 제닉스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게이밍 의자의 세부 스펙과 제닉스 홈페이지
■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제닉스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게이밍 의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치열한 명승부를 매년마다 만들어내는 세계 최고의 축구 더비, 엘클라시코는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간에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경기입니다. 이 두 팀의 경기 하나하나와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세계 최고 팀들 간의 격전이라는 엘클라시코 자체의 화제성과 세계 탑클래스만이 모인 초호화 선수단의 구성도 있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2명의 천재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를 한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이 두 선수들은 각각 소속팀의 상징을 넘어, 이제는 거의 팀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축구 내외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도 축구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들의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그 명성은 이미 전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제닉스가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게이밍 의자, 엘클라시코 시리즈는 바로 이 선수들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끝에 탄생한 정말 특별한 프리미엄 의자입니다. 특히 팀의 공식 엠블럼과 유니폼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디자인은 팬들에게 단순한 게이밍 의자를 넘어, 소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의자는 지금 당장이라도 하늘을 향해 몸을 비틀며 뛰어올라 "호우!" 하고 외치고 싶게 하는, 호날두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 의자입니다. 두 선수 모두 앞으로 이런 선수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을 정도로 엄청난 선수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전 메시보다 호날두 팬이라 이번 리뷰가 더욱 더 기쁘게 흥분됩니다.
자, 그럼 리뷰하기 전에 "호우~~!!" 하고 한번 외쳐놓고, 제닉스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의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뷰 전에 외치는 승리의 포효! 호우~~~!!!
■ 내장재와 스트로폼 등으로 충실하게 포장된 패키지!
레알 마드리드 게이밍 의자는 제품 크기만큼이나 패키지 크기가 정말 큽니다. 이정도로 크기가 크고 무게가 나가는 패키지라면 택배로 올 때, 이동 중에 손상이 올 가능성도 있을 수 있는데, 내부를 보니 안에 내장재와 스티로폼을 넉넉히 사용해서 배송 중 파손같은 사태는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 패키지의 전체 모습
제품 패키지는 양손으로 둘러싸도 상당한 공간이 남을 정도로 크기가 큽니다. 또한 제품 몸체가 그냥 플라스틱으로만 되어 있는 게 아니고 외부 프레임에 강철을 듬뿍 사용했기 때문에, 무게가 거의 25kg에 육박할 정도로 무거운 편입니다.
▲ 패키지 내부 모습
패키지를 개봉하고 내부 제품들을 하나하나 들어내보면서 안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각각의 부품들은 비닐과 스티로폼으로 빈틈없이 포장되어 있고 패키지 내벽 쪽에는 내장재를 꼼꼼하게 둘러서 혹시나 모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 사용설명서
제품 사용설명서는 그림을 통해, 패키지 안의 모든 구성품 모습과 수량, 사용시 유의사항, 그리고 제품 조립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기타 구성품 박스
패키지 안에는 작은 박스가 하나 더 들어있는데, 이 안에는 의자 바퀴, 커버, 가스 스프링, 볼트 및 육각 렌치 등을 한꺼번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각 구성품들은 이후로 제품을 조립해가면서 좀더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의자 다리 조립하기
지금부터는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제품을 조립해가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 조립 과정은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직관적으로 생각하며 하다보면 어느새 끝날 정도로 아주 간단하지만, 여기서는 동봉된 사용설명서에 있는 순서 그대로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과정은 크게 의자 다리와 등받이 및 하부 시트 조립으로 나누어지며, 먼저 의자 다리의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 의자 다리 본체
마치 불가사리 같은 모양의 의자 다리 본체입니다. 총 5개의 플라스틱 소재 다리가 각 방향으로 안정감 있게 뻗어있습니다.
▲ 자유롭게 움직이는 바퀴
의자에 앉아있을 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의자 다리 끝에는 바퀴를 붙일 수 있습니다. 바퀴는 각 다리 끝의 홀에 수직으로 힘줘서 누르면 간단히 연결됩니다. 혹시 잘 안 들어간다면 너무 과도하게 힘주지 말고 살짝 돌리면서 밀어넣으면 쉽게 연결될 것입니다.
▲ 바퀴를 모두 장착한 상태의 의자 다리
바퀴를 모두 장착한 의자 다리 모습입니다. 움직여보면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부드럽게 굴러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가스 스프링과 커버
다음으로 의자 다리와 시트를 연결해주는 가스 스프링과 커버의 조립입니다. 연결 커버는 각기 다른 종이컵 같은 것 3개가 서로 중첩된 것처럼 생겼는데, 이걸 가스 스프링에 합치고 의자 다리에 결합시킵니다.
▲ 가스 스프링 결합체와 의자 다리의 연결
가스 스프링 결합체와 의자 다리를 서로 연결해놓은 모습입니다. 이제 여기 위에다가 다시 시트를 연결하면 됩니다.
■ 시트 조립하기
의자 다리의 조립이 모두 끝났으니, 이제 등받이 시트와 하부 시트의 조립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등받이 시트의 전체 모습
등받이 시트의 전체 디자인입니다. 이 등받이 시트를 보는 순간, 이 의자가 그냥 평범한 의자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 굿즈의 하나라는 걸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직 레알 마드리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야만 정당히 쓸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 깔끔한 화이트 바탕 속에 골드 & 블루의 스트라이프 디자인 등은 선수 유니폼을 그대로 연상시키고 있어 정말 팬심을 저도 모르게 자극시키는 것 같습니다.
▲ 등받이 시트 후면 모습
눈에 확 띄는 흰색 바탕의 전면 모습과는 달리, 후면은 올 블랙 컬러로 대비되고 있습니다. 후면 맨 아래쪽에는 흰색 자수로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과 로고가 다시 한번 새겨져 있습니다.
▲ 하부 시트의 전체 모습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를 받쳐주는 하부 시트의 전체 디자인입니다. PVC와 인조 가죽으로 되어있는 등받이 시트와는 달리 하부 시트는 체중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곳인 만큼, 이 외에도 견고한 강철 프레임을 충실하게 사용해서 매우 튼튼합니다.
▲ 등받이 시트와 하부 시트의 연결
등받이 시트와 하부 시트를 연결하기 전에 먼저, 볼트와 와셔를 준비합니다. 와셔는 플랫 와셔와 락 와셔 2종류가 있는데, 각 와셔를 육각 나사에 끼워놓고 이걸 하부 시트의 메탈 프레임 홀을 통해 시트를 서로 결합하면 됩니다. 조립은 같이 동봉된 육각 렌치를 사용해서 단단하게 조여줍니다.
▲ 시트 트레이 조립하기
시트 트레이는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부품으로, 하부 시트 밑바닥면에 조립하면 됩니다.
▲ 각도 조절부 보호대 조립하기
남아있는 부품 중에 서로 다른 모양의 플라스틱 커버가 있는데, 이건 하부 시트 측면에 연결해주는 각도 조절부 보호대입니다. 남아있는 2개의 나사로 조립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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