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파인드라이브 GXR1000 과 다른 블랙박스 제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 대상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유리디지컴 K1000 제품인데 이미 3년도 훨 넘은 제품이라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않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사이 얼마나 발전 했는지 알수 있기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ㅎㅎ

일단 지금 차에는 이번에 새로 설치한 파인드라이브 GXR1000 과 유리디지컴 K1000 두개의 블랙박스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두제품의 스펙부터 살펴보았습니다.

뭐 비교 대상이 되겠냐....싶어 자세히 보지 않으려 했는데 눈에 들어온 한가지!!!
바로 화각입니다.
파인드라이브 GXR1000 의 와이드 화각보다 더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제 차에 설치되어 있었네요 ㅎㅎㅎ
그거 말고는 뭐...

맑은날 야외에서 화면을 보면 선명함 차이가 나네요~

왼쪽에서 봐도 파인드라이브 GXR1000 는 잘 보이는데 다른 녀석은..음...

역시 맑은날 야외이고, 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오른쪽에서도 봤지만 마찬가지네요 ^^;;;

이번엔 주변이 좀 어두운 곳을 찾아와 봤습니다.
지하주차장 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오니 야외보다는 잘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역시 화면은 파인드라이브 GXR1000 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아래에서위로 올려다 봐도 둘다 보이긴 하지만 선명함의 차이는 나구요,

왼쪽에서 봐도 그렇고

오른쪽에서 봐도 차이가확실히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만큼 발전하였을 테니 예전 모델이랑 비교한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어쨌거나 옛날거 보다 파인드라이브 GXR1000 이 훨씬 잘보이고 디자인도 멋지고 좋아 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차이점!! 바로 메모리카드 포맷입니다.
기존 제품은 수시로 위 이미지처럼 포맷해야 한다는 알림이 뜹니다.
메모리카드 용량도 16G로 많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포맷알람도 자주 뜨구요..
그때마다 매번 포맷해 주는것도 참 귀찮은 일이거든요~

하지만 파인드라이브 GXR1000 은 Format Free Max 라는 FineVu 고유의 파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으로 포멧하지 않아도 메모리카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포맷하지 않아도 되니 귀찮은 일은 한가지 줄어든 거죠^^

이번에는 녹화영상을 보겠습니다.
위 영상은 7월말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던 사고 영상인데
이때 사고낸 차주분께서 연락주지 않았더라면 블랙박스 영상만으로는 찾기 힘들었을듯 하더라구요.
가만히 있는데 까만 차가 와서 박았고, 사람이 내려서 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나중에 이영상 보면서 블랙박스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ㅎㅎ

왼쪽 파인드라이브 GXR1000 / 오른쪽 유리디지컴 K1000

위 사고가 발생했던 주차장에서 파인드라이브 GXR1000 와 유리디지컴 K1000 영상을 동시에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 영상을 보시면 다 아시리라 봅니다.
차이가 참 많이 납니다..

두 영상에서 차가 후진으로 주차하러 들어가기전 화면을 캡쳐해 보았는데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파인드라이브 GXR1000 에 찍힌 영상은 차종이 뭔지, 색상은 뭔지, 차량 번호는 어떻게 되는지 다 알겠는데
다른 한쪽에 찍힌 영상은...

블랙박스가 사고 같은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을때 언젠가 나를 한번은 도와주겠구나 하는 생각에 달기 시작했었는데
아무거나 단다고 해서 다 도와주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아쉬움만 많이 남게 만들수도 있겠더라구요...

좀더 최근에 나온 다른 회사의 블랙박스와 파인드라이브 GXR1000 을 비교해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2주간 사용한 파인드라이브 GXR1000!!
현재까지는 별다른 불편함 없이 괜찮아 보이는 블랙박스 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