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옵테인PC에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끼얹다!

인텔 옵테인PC에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끼얹다!

안녕하세요

어느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네요.

하루하루 날씨가 급변하는 걸 느끼지만

아직은 햇살이 따가운게 조금 더 있어야 완변한 가을이 오겠네요.

아무튼! 이번에 올리는 사용기는 인텔 옵테인PC입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처음 나왔을땐 이게 무슨 물건이지..?

하면서 의아했었는데 이번에 물건을 사용해보니 어떤 제품인지 알겠는데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아직 얕은 수준이라

많은 분들이 쓴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장점과 단점이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인텔 옵테인PC 사용기는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의 입장에서

또한 누가 이 제품에 궁금증을 가지고 사보려고 할까.

라는 생각으로 인텔 옵테인PC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용된 HDD는 씨게이트의 회심작,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입니다. 

(이후 나올 내용은 어느 글을 가든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가격, 사양, 제원입니다.

많이 보셨거나 귀찮으신 분들은 아래로 내리다 보면 멈추는 구간이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보시면 됩니다.)

먼저 이번에 사용된 인텔 옵테인PC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7세대 카비레이크를 기본적으로 깔고가야합니다.

여기서 펜티엄 프로세서 제품군, 셀러론 프로세서 제품군은 제외됩니다.

즉, 7000번대 i3, i5, i7의 cpu부터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메인보드 역시 M.2가 지원이 되어야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사용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보다 더 전문적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네이버에 인텔 옵테인 메모리 설정 이라던지 인텔 옵테인 pc 라던지 이렇게 검색하면 됩니다.

이번에 사용한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가격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산정하였고, 16GB의 경우 55000원.

32GB의 경우 100000원 정도의 금액이 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5115555&keyword=%EC%9D%B8%ED%85%94%20%EC%98%B5%ED%85%8C%EC%9D%B8%20%EB%A9%94%EB%AA%A8%EB%A6%AC%2016g&cate=112760

(인텔 옵테인 메모리 링크입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의 가격입니다.

역시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산정을 했고 9월 17일 기준으로 129300원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5173062&keyword=ST4000DM004&cate=112763

(최저가 링크입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의 경우 이번년도 5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의 바라쿠다 4TB의 경우 3장의 플래터로 구성되었지만

신형 바라쿠다 4TB의 경우 2장의 플래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로인해 더 가벼워지고 발열이 적어졌으며 소음역시 줄어들었죠.

캐시 메모리는 256MB로 타 제조사들의 메모리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간단한 가격과 제원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크리스탈 디스크 측정값입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의 마크 측정 결과입니다.

옵테인 메모리 하나로 속도가 꽤 빠르네요.

저는 사용기가 디스크 측정 프로그램이 주가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프...프로그램을 잘못 받아서...배경이 이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다운받아서 설치할까 했는데 이것저것 해볼게 많아서..

이 프로그램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림판으로 가려진 부분은.. 크흠. 뭔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건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의 상태를 보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자 이제 정말 사용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원래 이것부터 시작해도 문제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사용기에 기본적인 제원과 사양, 측정값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길어지게 되었네요..

이번 인텔 옵테인 메모리 +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로 제가 한 건

게임 로딩 비교입니다.

비교된 게임은 총 5가지입니다.

1. 오버워치

2. 배틀 그라운드

3. 던전 앤 파이터

4. 스타크래프트2

5. 블레이드 앤 소울

6. ???????

(게임 선정 기준은 제가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임과 동시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입니다. GTA5의 경우 현재 게임이 없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임은 두 번 실행하였습니다.

처음 실행을 하고 끈 뒤, 다시 실행한 것을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이번 편은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한 결과값을 보여드리고,

다음 편은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은 결과값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게임당 영상은 최소 2개 이상입니다.

기준은 시작부터 로비까지 와 시작부터 플레이까지 입니다.

1. 오버워치

로비까지 20초 걸렸습니다.

인게임 들어가기까지 52초 걸렸습니다. (서치 시간 포함입니다.)

인텔 옵테인pc로 오버워치를 돌려봤는데

최적화가 잘 된 게임 답게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오버워치의 경우 고사양 컴퓨터가 아니여도 충분히 돌릴수 있고

또한 로딩도 평균적으로 빠릅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게임계의 희망, 배틀 그라운드입니다.

2. 배틀 그라운드

이게 영상이 잘려서 바로 시작하는데,

play를 누르고 3초 정도 있다가 게임이 실행됩니다.

즉 로비까지 23초 정도 됩니다.

인게임까지 50초 걸립니다.(서칭 시간 포함)

인텔 옵테인PC로 배틀그라운드를 돌려봤습니다.

의외로 빠른 게임 로딩에 놀랐습니다.

아직 배틀 그라운드는 얼리 억세스 게임이라

최적화나 버그 같은 자잘한 문제가 많은데 로딩 자체는 큰 문제가 없네요.

다음은 아직도 선전하고 있는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입니다.

3. 던전 앤 파이터

로비까지 26초 걸렸습니다.

인게임까지 40초 걸렸습니다.(로딩 포함)

한국형 게임은 대체적으로 외국 게임과 달리 파일들이 무겁습니다.

고사양 피시방에서나 볼법한 로딩 속도에 꽤나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스타크래프트2입니다.

4. 스타크래프트2

로비까지 25초 걸렸습니다.

인게임까지 2분 5초 걸렸네요.(로딩까지 포함입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제가 많이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은근 파일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버벅임이 많은 게임인데

깔끔하게 플레이가 되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요즘 슬슬 다시 유행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입니다.

5. 블레이드 앤 소울

로비까지 54초(!!!) 걸렸습니다

인게임까지 1분 26초 걸렸습니다.

이후의 시간은 인게임에서 플레이를 잠깐 해보는 영상입니다.

블소 자체 프로그램이 무거운 탓인지..

인텔 옵테인PC로도 로딩이 꽤 걸렸습니다.

후에 2편에서 옵테인 비활성화로 블소를 하는 영상이 있는데..

정말 충공깽 그 자체입니다..

피시방에 간혹 가면 블레이드 앤 소울을 하는데

피시방 컴퓨터보다 더 잘 굴러가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은 원래는 없었다가 급하게 추가된 게임입니다.

이게 빠지면 MSG가 빠진 기분이라 추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6. ??????

시.공.조.아. 시. 공. 조. 아

로비까지 27초 걸렸습니다.

인게임까지 1분 22초 걸렸습니다.

갓겜엔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버워치보다 최적화가 잘 되었고,

그 어떤 게임보다 최적화가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는게

바로 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입니다.

영업이 아니라 정말 최적화는 완벽 그 자체입니다.

히오스 최저사양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겁니다..

아무튼 대체적으로 블리자드 게임들의 로딩 시간이 짧은 편이었습니다.

던파는 예상을 뒤엎고 로딩이 빨랐고, 배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일 느렸던건 블레이드 앤 소울입니다.

MMORPG라서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만, 빠른것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특성에는

기다리다가 화딱지 날수도 있을만한 로딩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로딩 시간은 노 옵테인 편에서 절정을 찍게 됩니다.)

인텔 옵테인PC로 게임 로딩 영상들 잘 보셨나요

모두 제가 손수 찍고, 손수 작업했습니다..

반디캠으로 찍고~ 곰믹스로 자르고~

시간 정말 걸렸네요...

혹시라도 이것도 귀찮아하실 분들을 위해 요약하겠습니다.

1. 인텔 옵테인PC로 6개의 게임을 돌려봄.

2. 블리자드의 게임은 대체적으로 빨랐음. 던파와 배그도 빨랐음.

3. 블소는 매우 느렸음.

제가 이번에 인텔 옵테인pc와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쓸 사람들은 있겠구나 였습니다.

사실 그런 말이 많습니다. 

옵테인 메모리 쓸바에 ssd 사서 쓰면 되는 거 아니냐? 256gb면 더 빠르게 쓸 수 있는데.

맞습니다. 여러면에서 옵테인 메모리가 아직 ssd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게임이든 영상이든 사진이든 용량이 큽니다.

심지어 노래 파일 역시 고음질이 되어가며 용량이 커집니다.

256gb로는 버티기가 힘들죠.

옵테인 메모리는 ssd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사는 임시방책이라기 보단.

hdd의 용량을 큰 거를 사고, 부팅 속도를 ssd만큼 내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깔아야하는 프로그램.)

다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옵테인 메모리를 설정하는 것에 있어서 많이 까다롭습니다.

바이오스 셋팅도 해야하고, 프로그램도 설치해서 옵테인 메모리를 활성화 해야합니다.

이게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까다롭게 느껴질겁니다.

또한 7세대 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매번 HDD로 느린 부팅 속도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인텔 옵테인PC에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끼얹다 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비전문가가 쓴 글이니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씨게이트와 (주)오감인터렉티브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