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옵테인PC에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끼얹다...? 두번째

인텔 옵테인PC에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끼얹다..? 두번째

안녕하세요.

곧바로 2번째 사용기를 적게 되었네요.

한번 삘을 받으면 이렇게 무섭습니다..ㄷㄷㄷㄷ...

아직 제 글의 첫번째 글을 못 보신 분들은

첫번째 글을 보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굳이 안보셔도 글을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전편에 썼던 것처럼 이번편은 인텔 옵테인PC에서 옵테인 메모리를 비활성화 시키고.

순수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로 게임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 전에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 가겠습니다.

전편에도 비슷한 사진을 본 적이 있다면 착각입니다 크흠..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129,300원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5173062&keyword=4tb%20hdd&cate=112763

최저가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형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의 경우 기존의 제품과 다르게

3장의 플래터->2장의 플래터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5,400 rpm에 256mb라는 매우 높은 메모리.

여러면에서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 크리스탈 디스크 측정값입니다.

옵테인때와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정상입니다.

옵테인이나 SSD같은 매체는 빠를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HDD처럼 플래터에 저장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아무튼, 전편에서는 이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와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여

인게임 영상을 찍었습다만, 이번편은 옵테인 메모리를 비활성화 한 뒤 찍었습니다.

게임 선정은 전과 동일합니다.

1. 오버워치

2. 배틀 그라운드

3. 던전 앤 파이터

4. 스타크래프트2

5. 블레이드 앤 소울

6. 갓겜. 히어로즈 오즈 더 스톰

모든 게임은 두번 실행을 하였습니다.

영상은 처음 실행한 뒤, 끄고 다시 실행한 것으로 찍었습니다.

먼저 오버워치입니다.

1. 오버워치

로비까지 20초(?!!?) 입니다.

블리자드의 게임이라 그런지 옵테인과 로딩 차이가 없습니다.

최적화 문제로 여겨집니다.

인게임까지 44초(?!?!) 입니다.

옵테인보다 더 빠른 시간입니다!!!! 이..이건...???

서칭 차이입니다 여러분...

기존 옵테인pc의 경우 서칭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번 게임은 서칭이 빨리 됐습니다.

인게임까지 시간차이가 나는건 서칭 또는 로딩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다음은 배틀 그라운드입니다.

2. 배틀 그라운드

로비까지 27초입니다.

인게임은 1분 1초 입니다.

배그의 경우 옵테인pc가 좀 더 빠르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처음 서술한 것처럼 모든 게임은 두번 실행이 되었습니다.

옵테인 pc의 경우 처음 실행과 두번째 실행의 시간차가 5초에서 8초 정도였지만

논 옵테인의 경우 처음 실행과 두번째 실행의 시간차가 꽤나 많이 났습니다.

10초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영상을 다 찍고 난 뒤 저도 이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된 자료는 옵테인 pc에 대해 찾다보면 처음실행과 두번째 실행이

시간 차가 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던전 앤 파이터 입니다.

3. 던전 앤 파이터

로비까지 51초 걸렸습니다..

옵테인pc와 꽤 많은 시간차가 났습니다.

인게임까지 1분 4초가 걸렸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옵테인PC와 시간차이가 20초 이상 납니다.

둘 다 동일하게 두번 실행을 했음에도 이 차이가 났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돌려봤으나,, 시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하드에서 많은 정보를 불러와야 되는 게임일수록 

옵테인 메모리의 성능차가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타크래프트2입니다.

4. 스타크래프트2

로비까지 30초 걸렸습니다.

인게임까지 1분 57초 걸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역시 옵테인pc와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제일 문제였던.. 블레이드 앤 소울입니다.

5. 블레이드 앤 소울

로비까지 1분 6초가 걸립니다.

인게임까지 1분 44초 걸립니다.

에이 뭐야 옵테인pc하고 20초밖에 차이가 않나? 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아뇨.

이건 정말...차이 많이 났습니다.

제가 지금 올린 로비, 인게임 영상은 두번째 실행한 블소 영상입니다.

아래 영상은 첫번째에 실행한 블소 영상입니다.

1분 58초부터 이상함을 감지한 제가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이리저리 마우스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버그를 먹었나, 실행을 안눌렀나 싶어서 다시 런처를 켜보고

녹화 프로그램을 띄워서 경과된 시간도 확인합니다.

정말... 정신과 시간의 방에 있는줄 알았습니다.

이 영상에서 로비에 들어가는 시간은 2분 22초입니다.

인게임에 들어가는 시간은 3분 46초 입니다..

옵테인 pc와 이렇게 차이가 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게임이 정말 무거워서 불러오는데만 하루종일 걸리는 모양입니다.

옵테인 pc로 처음 블소를 실행했을때 이정도로 시간 걸리진 않았습니다.

읽어오는 속도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을 이때 잘 알게 되었습니다.

어우.. 이때 생각하면 토나와요 정말.

마지막으로 갓갓겜입니다.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로비까지 31초 걸렸습니다.

인게임까지 1분 5초 걸렸습니다.

옵테인 pc하고 차이가 났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찍은 영상으로 알 수 있었던 건

옵테인 메모리의 읽기, 쓰기가 게임에 영향을 미치려면

게임이 무척이나 헤비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볍다고 말할수 있는 게임인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그래프트2는 옵테인 PC와 차이가 났지만 크지 않았습니다.

반면 던전 앤 파이터, 블레이드 앤 소울은 차이가 극명하게 났습니다.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 얼리 억세스 + 서버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측정하기 애매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옵테인PC와 차이는 있습니다.

제가 누누히 말했듯이 모든 게임은 두번 실행을 했습니다.

옵테인PC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처음 실행은 평균적으로 옵테인PC와 논 옵테인과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모든 영상을 찍은게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는 말할 수 없지만

최소 10초 이상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킨 뒤, 프로그램을 실행하니

옵테인PC를 이용하면 논 옵테인 PC보다 더 빠르게 접속을 할 수 있다는 소리죠.

긴 글을 못 읽는 분들을 위해서 요약을 하자면

1. 이번에는 옵테인 메모리를 비활성화 시켜서 게임을 실행했다.

2. 해외 게임은 차이가 조금나지만 국내게임은 차이가 많이 났다.

3. 하지만 첫 실행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옵테인이 비 옵테인보다 매우 많이 빠르다.

입니다.

이번에 사용한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의 경우 스펙이 평균 이상이여서

차이가 더 나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

이글은 옵테인 메모리로 컴퓨터를 구상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극히 일반적인 사고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는 건 아니지만 게임을 위해 컴퓨터를 사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려는 분들은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도 괜찮고 2장의 플래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과 소음이 타 제조사보다 적습니다.

여러모로 능력있는 제품이죠.

이상으로 인텔 옵테인PC에 씨게이트 바라쿠다를 끼얹다...? 두번째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비전문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씨게이트와 (주)오감인터렉티브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