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버킷 리스트~!!
거실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보기..
그 꿈이 이루어지다~ㅎㅎ
어렸을때 부자집 친구집에 놀러간적이 있다. 거실은 당시 우리집을 모두 합친것과 비슷해으며, 거실은 수목원을 방불케했으며, 그 중간에 떡하니 자리잡은 대형 스크린과 홈씨어터 장비들..
어린 나이에 문화 충격이었으며, 그 순간은 어느새 나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일찍이 성인된 지금 그 동경과 마주하게 되었다.
다만 수목원과 고급음향장비가 없을뿐..
그러나 중요하지 않다. 나의 만족감은 이미 그 동경을 뛰어넘어 힘차게 뛰고 있으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선망의 대상인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에 대해서는 아주 무지하다. 현실과는 먼, 나에게는 아직 사치라는 생각에 알아보지 않았던 탓이었겠지..
그래서 글을 남기는 지금도 다른 후기처럼 사양이 어떻고, 다름 제품이 어떻고, 이 사양이라 우리집에서는 최적이고..라는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남기는것은 불가능하다.
커뮤니티, 블로그, 지식인등의 사용후기만 참조한 결과 비전문가인 나에게는 HT29가 최적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렌즈수명, 명암비, ANSI각 정도?
그리고 AV프xx을 알게 되었고, 상담해주시는 박준희님의(?,성함이 틀릴수도 있어요..죄송) 실제감 넘치는 조언에 힘입어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설치 조건부터 필요한 부자재까지, 너무나 상세한 설명과 조언에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 전하고 싶습니다.
이 녀석과 처음 조우한 날 불친절한 택배 기사 덕분에 심히 화가났지만(연락도없이, 현관앞에 방치 몇시간..ㅠ) 개봉과 동시에 눈녹듯 분노는 사라져갔다.
주문했던 그대로 배송되었고, 황금색의 위용을 뽐내는 최고급 HDMI 케이블은 정말이지..
아직 스크린은 미설치라 천장벽에 시연해보았고, 소음(친환경), 화질은 기본, 작동방식의 간편함, 간지(?)나늣 리모콘등 뭐하나 빠짐없이 맘에 들었다.
120인치 스크린이 설치되는 내일은 더한 감동이 올거라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입꼬리가 올라간다.
이왕 설치되고 제대로된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셀레는 맘을 주체 못하는 짪은 인내심의 한계라, 이렇게 글을 남긴다.
모쪼록 나의 인생은 앞으로도 또다른 버킷리스트를위하여 전진할것이며,
다시한번 이 글을 빌어 도움주신 AV 프xx 임직원께도 감사드립니다.
화이팅하시고,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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