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봄에 황사라는 말을 종종 들어서 뿌연 먼지 걱정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중국의 공장들이 늘어나면서 황사가 아닌 미세먼지가 넘어오고 있어서 미세먼지 걱정에 일기예보에서 항상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곤 합니다. 초미세먼지의 공포가 꼭 중국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을 겨울에도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중국과 기후 때문이 아닌 여러가지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해야할 때라 생각됩니다.
물론 정부에서도 환경대책을 강화하겠지만 우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그게 바로 공기청정기라 생각합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이용하는 것이 기본인데 요즘은 물을 이용하여 공기를 씻자고 하여 나오는 에어워셔? 머 이런 제품들도 있는 듯합니다. 어떤 방식이던 공기를 청정하게 지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꼭 대기업 제품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샤오미 같이 중국 회사만 있는 것이 아니죠? 한국에도 두연테크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두연테크는 2011년에 생긴 젊은 기업인 것 같습니다. 그 전에부터 다른 회사명으로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 2011년부터 꾸준히 인증 취득과 여러가지 지원 및 수상을 한 기록이 있내요. 공기청정기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것 같고 그 외에 피톤치드 스프레이, 파스와 같이 통증을 줄여주는 릴렉스겔이란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도 가격대도 있고 기술적인 부분을 보면 공산품인 공기청정기가 제일 큰 사업분야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패키지는 사진과 같고 여러 인증을 받은 부분과 기능과 특징에 대해서 박스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오존 플라즈마라는 부분이 눈에 가내요.
공기청정기의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공기청정기 카탈로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95%를 제거한다고 되어 있내요. 새집 증후군 유발 물질도 분해하고 여러가지 공기 청정을 위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식은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하고 필터로 거르는 방식인데 몇일 사요하고 열어보니 벌써 먼지와 머리카락이 있는 걸로 봐서 꽤 흡입력이 좋은 듯합니다. 머리카락이면 날아다닐리도 없는데 공기청정기 안에 몇가닥이 있더군요. 먼지 흡입력도 좋다는 이야기겠죠? 물론 이거 믿고 청소를 안 하면 안 되겠지만요. 요즘 좋은 청소기 많자나요? 다이슨 같은 것 사서 청소기 안 쓰고 이걸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청소기는 청소기고 청정기는 청정기니까요.
공기청정기는 라운드가 적절하고 블랙과 화이트가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보기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내요. 크기가 작지는 않은 편입니다. 규격을 보면 365 x 575 x 240(mm) 정도로 공간은 좀 차지합니다만 작은 공기청정기는 모터나 필터의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크기는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꼭 큰게 좋은건 아니겠지만 필터의 크기를 보면 크기가 클 수 밖에 없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뒤쪽을 보면 공기가 토출되어 나가는 구멍인데 하니컴 모양으로 혹시 모를 손가락이 들어가거나 하는 일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특히 공기청정기를 많이 사용할텐데요 아이들 손가락이 모터에 끼이거나 하면 안 되겠죠? 다만 토출구가 위로 되어 있어서 사용을 안 할 때 오히려 저 안으로 먼지가 들어갈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공기청정기는 계속 사용하는 기기라서 문제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동이 좀 편리하도록 손잡이가 있내요. 제품 조작패널은 상단부에 존재합니다.
측면은 라운드와 직선이 적절해서 디자인적으로는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보면 공기청정협회 인증 스티커와 함께 전력 소비나 사용 면적에 대해서 표기되어 있는데 사용 면적이나 이런걸 보면 거실에 놓고 사용하면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이거 하나로 끝일 듯합니다. 누진세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대략 1년 사용에 전기세 7000원정도라니 전기세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 보여집니다.
상단의 조작판넬은 간단하게 되어 있어서 조작편의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는 전원 스위치와 공기 청정기 작동모드 버튼이 있어서 거의 2가지 버튼만 사용하면 되고요 시계모양은 3시간 뒤 자동으로 종료되는 버튼이고 끝에 있는 작은 사각형이 모인 버튼은 필터 교환 알림 표시 및 버튼입니다. 필터 교환 시기가 되면 알림이 울리고 일정시간 누르면 알림이 종료됩니다. 그래서 실제 작동은 전원 스위치와 청정단계 조절 버튼 2가지라 보면 되겠죠. 그것도 오토에 놓으면 알아서 작동되니 별로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공기청정기란게 버튼이 많을 필요는 원래 없겠지만 원래 사용설명서 없이 보도록 만드는게 중요한 부분이죠. 사용자 경험 UX 머 이런게 전부 그런 의미니까요. 아무튼 조작 편의성은 좋습니다.
제품 구성은 일단 프리필터가 큰 먼지를 걸러주고 유해가스 필터, 탈취필터, 해파필터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에도 보이지만 안쪽에 모터가 보이죠? 모터가 공기를 앞쪽에서 흡입하여 뒤쪽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청정을 하는 제품입니다. 필터마다는 적절한 수명이 있기 때문에 새척과 관리가 청정기의 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필터 교환시 제품은 정지해야겠지요? 일단 필터 분리는 앞쪽을 들어올리듯 해야하는데 자석으로 고정되는 타입이라 탈부착은 쉽긴 한데 위쪽을 걸어둔 상태에서 자석으로 고정하는 타입입니다. 필터의 교환주기는 그림과 같습니다. 물론 프리필터는 자주 털어주거나 물로 세척해야겠지요? 프리필터는 제일 앞쪽에서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이니까요. 필터를 교환해야하는데 필터 판매가 아직 인터넷에 검색되지 않내요. 신제품이고 아직 중소기업 제품이라 안 풀린 것일테니 곧 나오겠죠? 가격이 좀 저렴해야 사용하는 분들이 좋을텐데 얼마일지 궁금하내요. 특히 유해 가스필터는 1년에 3-4개가 필요한데 말이죠 좀 오래 사용한다해도 1년에 2개는 필요해 보이는데 소모품도 빨리 많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의 전면 커버를 열고 보면 상단에 오염센서 감도가 있는데 필요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는 점은 좋내요. 사진을 보면 감도 조절하기 전에 프리필터가 보이죠? 프리필터는 큰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청소를 자주해줘야하는 데 영구적으로 사용은 가능합니다.
프리필터 다음에는 유해가스 필터가 보입니다. 방식이나 이런건 알 수 없는데 부직포 같이 생긴 녹색 종이인데 방식 자체가 궁금하긴 하지만 유해가스 필터입니다. 이 넘이 3-4개월마다 교체해야하는 것 같내요.
일단 유해가스필터를 걷어내면 탈취필터가 보입니다. 촘촘한 골판지형태이내요. 사진 보면 아래쪽에 돌출된 부분은 자석으로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탈취필터를 걷어내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마지막에 헤파필터가 보입니다. 헤파필터는 3M 제품입니다.
3M 필터니까 필터 성능은 믿을 수 있을테고요 공기 흡입방향에 맞추어 설치해야 합니다. 물세척하는 필터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되면 교채가 필요한 필터겠죠?
지 않을까 추측을 해보는데요. 일단 모터의 소음은 좀 있는 편입니다. 이게 공기청정기인데 일부러 소음이 큰 모터를 사용했을리는 없고, 공기청정을 위해서 모터를 고속으로 돌리기 때문에 소음이 큰게 아닌가 추측을 해 봅니다. 이건 단점이라 할 수는 없겠죠. 좀 약하게 조정해서 사용하면 되니까요.
헤파 필터를 좀 확대해서 보여드립니다. 먼가 그림이 그려져 있내요.
탈취필터는 골판지처럼 되어 있고 종이인 듯 보이는데 먼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해가스 필터는 부직포와 같이 되어 있는데 어떤 방식이고 역할인지는 모르지만 유해가스를 걸러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프리필터는 사진과 같이 모기장과 같은 정도의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 커버를 고정하는 자석부분과 걸쇠 부분입니다. 전면 커버 탈부착시 걸쇠 부분은 부러지지 않도록 살짝 위로 들면서 아래쪽을 뜯어내면 됩니다.
동작시 오염도에 따라서 색이 바뀌고 선택된 청정모드에 따라서 LED가 표시됩니다. 개인적으로는 Auto 오토 모드로 사용하는데 공기청정기가 알아서 적절한 오염도에 맞추어 조절을 하게 됩니다. 다만 이야기 드렸듯이 모터 소음도가 최대 상태에서는 좀 되기 때문에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사용시에는 아무래도 1-2단 정도로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오토 모드에서 갑자기 4단으로 들어갈 때는 소음이 갑자기 커지니 아무래도 사용에 주의는 필요해 보입니다.
이 제품에서 제일 아쉽게 느끼는 부분이 취침모드인데 아무래도 오토 모드를 2단으로 조절하거나 취침모드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제품을 바꿀 수는 없을테니 앞으로 개선된 제품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테이프를 붙여서 작동되는 모습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뒤쪽으로 바람이 나오는데요. 당연히 전면 흡입으로 공기를 걸러서 뒤로 보내는 타입입니다. 공기청정기로 변화되는 공기를 눈으로 몸으로 직접 느껴서 전한다는게 쉽지 않겠지만, 일단 필터에 걸러진 먼지들을 보면 성능은 분명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필터의 종류를 모른다해도 3M 필터는 믿을 수 있다고 보면 공기청정효과는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초미세먼지까지 잘 걸러주길 바라면서 공기청정기 하나씩 집집마다 장만하면 좋겠내요.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작동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올려봅니다. 소음 정도도 체크해보시고 필터가 4중으로 있는 상태에서 저정도로 공기 흡입과 토출을 하는데 공기 정화력이 없을 수는 없을 테니 간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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