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 - 셀프 피부관리 사용기

피부에 대한 고민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큰 스트레스인데요. 셀프 피부관리 홈케어를 할 수 있는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를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클린, 뉴트리션, 리프팅의 3가지 기능이 하나로 구현된 3 in 1 제품으로 사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짧은 기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늘어진 모공에는 확실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INNOBIZ) 인증 및 특허 출원 중인 의료기기로 (주)푸로맥스에서 제조하고 (주)제이아트컴퍼니에서 판매하고 있는 MADE IN KOREA 국산 제품입니다.

이 셀프마사지기의 구성품은 사용설명서, 본체와 작은 박스에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3가지 모드로 사용할 때 사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설명서는 잘 보관해야 합니다.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의 크기는 42(L) x 65(W) x 179(H)mm이며 무게 207g으로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는데 무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본체 전면에 조착 버튼 2개가 있고 헤드 아래와 상단, 뒷면 그리고, 손잡이 아래까지 통풍구가 있습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지만 DC 5V, 1300mA의 어댑터를 사용하기에 전용 어댑터로 충전하는 게 좋겠네요.

뒷면의 충전 포트에 꽂고 충전을 하면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로 최대 5시간 충전 후 사용 가능하며 오렌지색에서 완충이 될수록 녹색 LED로 바뀝니다. 사용 중 배터리가 30% 미만일 때는 빨간색으로 깜빡이며 충전을 해야 함을 알려주는데 공식적으로 얼마나 사용해야 되는지 나와있지는 않지만 사흘 정도 사용하니 깜박이더군요.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 전면의 MODE 버튼이 전원 버튼을 겸하는데요.

2초 정도 누르면 소리가 나며 전원이 켜지고 빨긴 LED와 ION LED가 점등되며 기본적으로 CLEAN 모드로 작동됩니다. 하단의 레벨 버튼은 강, 중, 약 3단계로 작동하는데 이온과 온도가 함께 조절됩니다. 강으로 사용하니 좀 따끔거려서 전 중으로 하고 사용을 했는데요. 민감 피부는 약을 권장하며 강, 중으로 했더라도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약으로 바뀝니다.

아래 영상에서 3가지 모드로 바뀌는 모습과 레벨 변경, 소음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마사지 효과가 있는 LIFTING 모드만 파란 LED로 바뀝니다.

사용 방법에 CLEAN 모드를 제외한 NUTRITION 모드와 LIFTING 모드에서는 비타민C 계열의 세럼이나 젤을 바르고 사용하면 좋다고 나와서 비타민C 계열 화장품은 없다 보니 시험 삼아 가장 많이 팔리는 퍼스트씨 퓨어비타민 C를 구입해 사용해봤습니다.

참고로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는 1초에 300만번(3MHz)의 초음파 미세진동으로 혈액, 림프의 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마이크로 마사지 작용으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인데요. 이 초음파와 이온이 결합해 화장품의 영양성분을 피부 깊숙이 피하층까지 전달해준다고 합니다. 양이온과 음이온은 수용성 지질을 잘 통과시키기에 수용성 비타민이나 화장수 등이 피부에 잘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며 반대로 피부층의 노폐물은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류를 통해 피부 근육을 자극하여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변화시켜 늘어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마사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제품명에 있는 갈바닉이란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성질이 있는 매우 약한 전류를 의미하며 이 전류가 화장품을 이온화시켜 피부에 침투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드름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의 개선이나 기미와 같은 멜라닌 색소를 흐리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3가지 모드 중 CLEAN 모드에서는 양이온과 온열 효과로 모공 속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이나 잔여물에 미세 전류를 흘려줌으로써 이물질을 흡착하여 투명한 피부로 변화시켜주며 피부의 탄력 증진과 피부톤 개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두 번째 NUTRTION 모드는 초음파와 음이온, 온열 효과로 기능성 화장품을 침투시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화이트닝 효과를 주고 세 번째 LIFTING 모드는 음이온+양이온(갈바닉이온)과 냉마사지 효과로 부은 피부의 진정, 피부의 리프팅과 탄력 개선, 모공 축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 가지 모드에 따라 헤드를 움직이며 셀프 마사지를 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설명서를 꼭 참조하는 게 좋습니다. 적당한 사용시간은 약 10분 정도라고 하며 12분이 되면 자동으로 동작이 OFF 되고 5분이 지나도 중간에 한 번 알림을 해줍니다.

제품을 수령한 후 이 글을 쓰는 날까지 6일 정도 매일 꾸준히 3가지 모드를 돌아가며 사용을 했는데요. 미세 전류라고 해도 강으로 하면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되는지 볼이나 턱에 사용했을 때 특히 따끔거려 레벨을 중으로 두고 사용을 했습니다. 클린 모드로 사용해보니 세안 후 사용해도 각질과 약간의 피지, 노폐물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원체 지성 피부다 보니 마사지하는 도중에 계속 기름이 헤드에 묻어 나와 연신 닦아내야만 했습니다.

이 제품이 노폐물 제거부터 피부톤 개선, 화이트닝, 온열마사지, 냉마사지, 피부 개선, 혈액순환, 주름개선, 모공 축소, 피부 진정, 탄력 개선, 리프팅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제가 느낀 가장 큰 효과는 늘어진 모공의 탄력 개선입니다. 사실 이미 넓어진 모공을 줄이는 건 쉽지 않다고 하는데 늘어진 모공의 탄력만 개선이 돼도 피부가 달라 보인다고 하죠. 사진은 눈과 코 옆의 볼 부위인데요. 좌측은 기기를 사용하기 전의 세안 후 사진이며 우측은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를 꾸준히 6일간 사용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세 가지 모드를 모두 한 상태의 사진이라 다소 번들거림이 보이는 것입니다.

보유 중인 지니스킨 피부측정기로 측정을 해봤는데 유수분은 화장품을 발랐으니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측정 표본 기간이 짧다 보니 아주 눈에 띄게 달라진 건 볼 수 없었지만 각 부위마다 모공이나 주름의 개선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10분씩 셀프마사지를 하는 게 사실 귀찮을 수도 있는데 위의 사용 전, 후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리바에스 갈바닉 이온마사지기의 효과를 확인했기에 앞으로 꾸준히 사용하며 피부미남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보기 좋은 피부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