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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엔 무반동 마우스라고 하여 Before 영상에서는 총알이 여기저기 난잡하게 쏴지고 After
영상에서는 반동이 있음에도 일정한 영역 안에 꽂히는 신기한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블러디 마우스라고 하는 것인데 연사 시 변경되는 에임의 값을 사용자가 설정한 값으로
보정하여 반동억제를 해 주는 마우스입니다. 일명 오토마우스 또는 핵마우스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컴퓨터 기기류로 유명한 스카이디지탈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Bloody 마우스 시리즈는
FPS 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에 특화된 독특한 마우스군인데요 그 기능 때문인지 여러
커뮤니티에서 Bloody 마우스에 관한 글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블러디 마우스의 특징은 총을 쏘는 과정에서 반동으로 생기는 난사를 S/W적으로 억제,
보정해주는 독특한 기능입니다. 아래는 일반 마우스와 Bloody 마우스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3점사와 5점사를 했을 때 어떤 차이인지 확연하게 알 수 있죠.
■ SPEC 및 특징
블러디 마우스는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중 V시리즈는 크기와 재질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이 중 오늘의 주인공인 V7MA의 SPEC입니다. 122.2 x 80.4 X 42.10의 크기에 115g의 무게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마우스는 아니지만 저처럼 손이 작은 사람들도 무난한 그립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센서는 AVAGO 9800입니다.
눈여겨 볼 점은 멀티코어 시스템을 이용한 광속의 클릭과 FPS게임에서의 저반동 시스템입니다.
매크로 기능 또한 뛰어나 활용적인 측면에서는 무궁무진하다고 보여집니다.
■ 외관
V7MA는 V7에서 바닥면의 피트를 알루미늄으로 교체해서 나온 버전입니다.
색상은 검정색을 띄고 있고 오른손잡이 전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양 옆의 그립부는 유광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반사가 되네요.
윗면엔 독특한 버튼이 3개가 달려져 있습니다. V7MA의 핵심으로 여러가지로 활용되는
버튼입니다. 버튼부 클릭감은 딸깍딸깍보다는 짤깍이는 느낌으로 클릭이 되며 사이드 버튼의
클릭감 또한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바닥면의 피트 색상이 독특하죠?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닳지가 않아 반영구적인
"메탈풋 글라이딩"이라고 불리웁니다. 일반 테프론이나 실리콘, 고무 계열의 피트에 비해서
초반의 그 부드러운 슬라이딩이 지속되는 게 장점입니다.
LED는 빨간색 단색으로 끄거나 밝기 조절이 되고 숨쉬기 모드로 작동이 됩니다.
LED는 휠클릭부와 중앙의 블러디 로고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곳은 발광부가 없습니다.
블러디의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마우스의 표면 재질은 아래 사진이 가장 근접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매끈하지 않고 약간은 도트스러운 느낌?
휠부의 색상은 빨간색, 녹색, 주황색으로 바뀌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코어시스템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 그립감
F9 크기의 손으로 잡았을 때 모습입니다. 엄지손가락을 땅에 닿지 않고 마우스에 얹어놓을
수 있는 것인데 다른 마우스에서는 엄지 손가락을 들기 위해 일부러 힘을 주고는 하지만
V7MA는 힘을 뺀 상태에서도 그립모양의 변화가 크게 없습니다.
핑거그립보다는 클로나 팜그립이 어울만한 형태입니다.
■ 소프트웨어
Bloody 마우스의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부문입니다.
프로그램은 스카이디지탈 홈페이제 ▶ 고객지원 ▶ 다운로드 센터Bloody 전모델 공용
Bloody6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됩니다.
설치는 간단하게 진행을 할 수 있구요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이 Core1부터 4까지 모드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Core는 마우스의 매크로 모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Core1 선택 후 버튼 클릭은 그냥 일반 클릭이 되고 Core3 선택 후 클릭은 클릭이
연사로 되는 그런 차이입니다.
● Core 1은 일반 마우스 모드
● Core 2는 1점사, 2점사, 3점사로 이루어지며
● Core 3은 반동억제, 헤드샷 기능 등의 좀 더 심화된 기능
● Core 4는 RPG 및 기타게임을 위한 매크로용입니다.
Core의 변경에 따라 위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가 바뀌게 됩니다.
Core 선택을 하면 드라이버 로딩이 되구요
DPI나 현재 선택된 키가 어떤 것인지는 화면에 작은 상태창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은 눌려진 키를 나타내고 오른쪽에는 DPI 값입니다.
Sensivity 에서는 단계별 DPI나 폴링레이트 이외에도
LOD설정을 1부터 16까지 16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LED도 끄거나 어둡게/밝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 연사와 반동 조절
이 부분은 굉장히 다양하고 내용의 많습니다. 책으로 써 내도 될 정도의
분량이라고 보여지네요 ^^;;
그 만큼 V7MA의 기능이 막강하다는 얘기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ore 3 모드에서의
기본세팅값 활용과 나만의 세팅값을 예시로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2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블러디 소프트웨어에 저장된 기본값 활용
2) 나만의 스타일값을 만들어 활용
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값이 본인에게 잘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습니다. 2번째의 본인이 직접 만드는 것도 괜찮지만 세팅하는 데 공부도 해야 되고
다소 시간이 걸리므로 저장된 값을 활용하며 익숙해지면 직접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저장된 기본값 활용
ULTRA CORE3 을 선택 후 HEADSHOT 메뉴로 들어가서 총기모양의 헤드샷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저장된 값들이 나오는데 CF는 크로스파이어인 것 같네요.
총기명이 있고 사용을 하기 위한 버튼선택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노랑색의 3-버튼은 V7MA의 3버튼을 눌렀을 때 동작하는 스타일입니다. N버튼까지
2가지 스타일 할당이 가능합니다.
사용법 게임실행 후 V7MA의 3버튼을 누른 후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설정된 값으로 작동이 됩니다.
(이 메뉴가 가장 많이 쓰이는 메뉴이므로 설정만 잘 하면 본인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 값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려면 파일 ▶ 총기 파일 열기를 누릅니다.
이렇게 저장된 값들이 나오는데 선택 후 OPEN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A-BURST 타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연사 횟수는 3회, 조준선 복원
(총을 쏜 후 첫시작점으로 에임을 이동시켜 줌), 슈팅 간격과 X축(가로), Y축(세로)
반동억제값을 볼 수 있습니다.
연사가 되면 주로 에임이 올라가므로 Y값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여기서 총기 조정 가이드라인이라고 설명이 처음에도 나오는데요.
직접 사용을 하긴 했지만 아직은 어렵습니다. ㅠㅠ
A-Burst는 클릭 후 버튼을 누르고 있어도 지정된 연사만큼만 발사가 되고 멈춥니다.
B-Burst는 클릭 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계속 발사가 됩니다.(광클)
C-MACHINE은 머신건의 반동억제 조절부라는데 자세히 파악은 못했습니다. ^^;
D-IN GAME은 블러디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하지 않고 직접 휠과 사이드 버튼으로 발사 간
격과 반동억제량을 조절
M-MACRO는 매크로를 더하여 동작되는 기능입니다.
본인이 직접 만들려면 새 총기 파일을 클릭하여 A,B,C,D,M 타입 설정 후 게임 내에서의
총기 특성에 맞는 값들을 입력하면 되는데 게임 내에서의 총기 특성과 개인 스타일 모두가
다르므로 데이터값 하나하나 대입하며 체험해 보고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된 값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이런 커스텀 기능의 설정을 도와주기 위해 프로그램 내에는 TEST를 할 수 있는 별도의
플래시 게임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제작하거나 남들이 해 놓은 값을 공유할 수도 있는데요
폴더메뉴를 눌러 업/다운로드에서 파일을 받아서 가져올 수도 있고
자신이 만든 내용을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도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사용법을 더 알고 싶다면 프로그램과 온라인 사이트에서의 자료 그리고 메뉴얼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아서 익숙해지려면 한 달 정도는 써봐야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CORE4의 오스카매크로를 잘 알고 사용한다면 급상승한 본인의 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용소감
FPS게임을 잘 못하는 유저로서 V7MA를 사용하면 올킬할 것 같은 기대가 되었습니다만..ㅎㅎ
하지만 V7MA를 쓴다고 하여 기본실력이 없는 사람이 고수급의 실력으로 급상승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실력 수준을 바탕으로 게임과 총기의 성격 그리고 본인의
타격 스타일을 알고 이에 맞는 커스텀이 완료되었을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블러디 마우스를 구매하고 기대치만큼의 변화가 없는 부분에 실망을 할 수도 있을텐데요 적어도 제 사용 경험으로는 블러디 마우스의 모든 기능을 이해하고 적용시킨다면 그 실망스런
부분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축구화를 신고 운동화 신은 축구선수와 대결을 한다면?
당연히 장비가 좋더라도 월등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이기지는 못하겠지요. 블러디 마우스의
너무나도 막강한 기능을 알아가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그 기능을 어떻게 써야될지 고민하는 사람
이라면 이미 FPS 게임의 특성을 잘 알고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구한 사람이기 때문에 당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블러디 마우스를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고수입니다. ^^;;
이상으로 FPS게임 내에서 유명한 스카이디지탈의 블러디 V7MA 마우스였습니다.
"쿨앤조이와 스카이디지탈을 통하여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한 사용후기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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