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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이밍 마우스의 성능이 최고점에 다다른 요즘 이목을 끄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마우스의 색상은 원톤 색상으로 되어 있는데 블랙과 노랑, LED 발광면으로 구성된 제품이 있습니다. 웨이코스의 Croad M360 이라는 게이밍 마우스인데요 다른 마우스들과는 차별성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M36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요 Spec 및 특징
정식 모델명은 Croad M360 RGB 휙 컨트롤핏이며 PIXART의 3360센서 적용으로 최고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크기는 125*68*39mm, 무게는 100g으로 마우스군에서 약 중간 정도의 규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튼한 것으로는 '컨트롤핏'이라는 마우스 바닥면에 붙이는 피트를 2세트 제공하고 있는데요 상품설명글에 따르면 일반 마우스 피트보다 훨씬 정교한 움직임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 패키지 및 구성품
활활 불타는 임팩트 있는 디자인의 박스에 RGB 효과를 알려주는 그림이 있고
겉면을 책장처럼 넘기면 투명 트레이에 고정되어 있는 M360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독특한 색상의 피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씽크웨이는 웨이코스의 브랜드입니다.
■ 디자인
외관이 독특하다고 보여지는 부분인데요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을 땐 무언가 색상이 언밸런스하다고 보여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물을 보니 검정색에 노랑 그립부의 색상 매치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보여집니다. 검정색상에 펄이 들어가 있어 불빛이 있는 곳에서는 반사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LED가 들어오는 DPI버튼이 있어 편리성이 돋보입니다.
옆면의 노란색 그립부는 전체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미끄럽지 않은 그립감을 제공해 줍니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로 구현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립감을 위해 이런 디자인으로 나온 부분은 웨이코스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닥면에는 LED를 ON/OFF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바닥면은 LED, 상단은 DPI가 달려져 있는 구조가이 제일 편리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폴링레이트 조절 버튼이 달린 마우스도 있는데 저는 LED ON/OFF를 더 많이 쓰거든요.
휠은 고무 부분이 파인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크롤은 갈축처럼 약간의 걸림이 느껴지며 돌아가는 수준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스크롤링 되는 것은 적축에 비교할 수 있겠네요. :)
사이드 버튼은 다른 마우스에 비해 큰 편이라 누를 수 있는 범위가 넓습니다.
■ 그립 모양
F9 정도의 오른손 크기로 편하게 잡았을 때 모습입니다. 적당한 위치에 손각락이 올려졌으며 사이드 버튼을 누르기에도 알맞았습니다. 처음에는 마우스 등부분이 조금 높은 편이라 손가락이 짧은 제가 클릭부를 누르기가 어렵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큰 어려움 없이 안정된 클릭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그립은 터널처럼 아래로 갈수록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태라 작은 손임에도 아프거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특히 옆면의 그립부는 엄지 손가락 전체를 받쳐주어 편안하고 부드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LED
가끔 초기 LED 마우스들은 LED 발광부가 뜨거워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마우스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LED효과를 보여주는 M360역시 로고 부분을 오랫동안 잡고 있어도 따끈한 느낌 조차 들지 않습니다.
초기 설정값은 부드럽게 변하는 모드로 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다양한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마우스에 LED를 넣을 생각을 한 사람을 상을 줘야 된다고 봅니다. 밋밋한 마우스들이 너무나도 예쁘게 변하니까요. ^^;
■ 컨트롤핏
M360에서 제공하는 컨트롤핏이 궁금해서 부착을 해보았습니다. 이전의 검은피트는 슬라이딩성이 높게 느껴지는 반면 컨트롤핏은 움직임이 끝나는 지점에서 위치를 잡아주는 느낌이 올라갑니다. 정교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아~하면서 알게 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피트에 대해 잘 모르고 재질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몰랐습니다만 피트 하나만으로도 마우스에 대한 전체적인 사용감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굳이 게임을 하지 않는 사용자라 하여도 부착을 하고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서는 마우스 버튼에 독특한 기능들을 맵핑할 수가 있습니다. 키보드값을 입력한다던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실행시킬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크로를 만들고 로드하여 쓰는 방식을 많이 쓰는데 M360의 경우 게임의 동작들값을 직접 입력하여 사용하기 편한 버튼에 직접 할당할 수가 있어 유저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기존의 매크로 기능의 확장판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LOD (Lift Off Distance)
M360의 LOD는 소프트웨어에서 LOW, HIGH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LOW일 때는 CD한장 정도, HIGH일 때는 2~3장 사이 정도의 높이로 되는 것 같습니다. 고성능 센서를 탑재한 마우스 중에 이렇게 LOD 조절을 제공해 주는 제품은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M360의 이러한 편의성 기능 제공 부분은 타사에서 벤치마킹 해서 반영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치며
마우스를 체험하고 나니 WHEEK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마우스들에게는 없는 전용소프트웨어를 통한 커스텀 기능은 일반 사무용 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도 좋은 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컨트롤핏이라는 정밀한 움직임 제어를 위한 여분의 피트 제공이 다른 제품들과는 차별성이 있는 부분이며 옆면 LOD 조절, LED ON/OFF 물리버튼, DPI 상단 위치는 M360만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다만 소프트웨어가 영어로 되어 있는 점은 일부 사용자에게 부담스러운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웨이코스의 Croad M360 휙!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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