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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s://blog.naver.com/sectoyd/221422211140
다양한 이어폰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귀가 조금씩 트이는지 한 걸음씩 나에게 맞는 소리를 찾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원래는 편의성 제일주의라 어딜 가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편이었는데 최근 제품 리뷰가 없을 때는 보유 중인 유선 이어폰을 자주 이용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고가의 제품으로 가지 않는 한 귀는 유선을 더 찾게 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물론 꼭 소리 때문은 아닙니다. 어떤 날은 이어폰의 유닛이 주는 감성 자체가 나를 끌어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혼돈 카오스인 출근 지하철을 타게 되면 곧 후회를 하곤 합니다. "아~그냥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할걸..." 소리도 좋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는 역시 블루투스입니다. 그리고 이런 편리함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MMCX 규격의 탈착식 이어폰에 한해서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케이블을 구매하여 장착하면 유선 이어폰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블]로 검색을 하면 다양하지는 않지만 가격대 별로 제품을 구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타이밍에 슈어에서 신제품 고음질 블루투스 MMCX 케이블 SHURE RMCE-BT2가 출시되어 이번 기회에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이어폰에 관심을 하나씩 갖기 시작하던 올해 2018년 7월 즘 네이버 체험단으로 받은 슈어 SE215가 있어서 이 녀석을 슈어 RMCE-BT2에 장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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