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듀오백만 줄창 썼습니다.
정자세로 앉는 편인데 운전은 하루에 8시간 해도 괜찮은데 의자는 몇시간만 앉아도 허리가 아팠습니다.
듀오백은 등판은 지지해 주지만 요추는 못잡아주는게 가장 큰 요인 같아서 교체를 결심 했습니다.
시디즈 에어가 구매 대상이었는데 실착해 보고 이케아로 선회 하였습니다. 1개 50만원까지 생각 했는데 와이프도 바꿔달라고 해서 2개를사기에는 영 아깝더라구요. 30만원 넘는데 플라스틱 프레임 쓰는것도 영 구리고 원가가 뻔히 보이는데 잘팔린다고 고가정책을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눈탱이 맞는거 워낙에 싫어 합니다.
이케아 마르쿠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바퀴 락 기능을 언급하는거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바퀴에 락이 걸렸다가 사람이 앉았을 경우(20kg 이상이라고 들음) 락이 해제되는 기능 입니다. 청소할 때 의자를 끄는 일이 많은데 바닥이 엉망이 되어서 2만원 넘는 바닥 보호필름을 세트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안전 상 넣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전 원래 아마존에서 바퀴만 직구로 사려고 했는데 3~4만원 이상 이었습니다. 이제 국내 표준하고 다른지 10mm 구경으로 일반적인 국내 바퀴들하고는 호환이 안됩니다. (듀오백 바퀴 꽂으려고 했더니 안맞네요.)
해제 방법은 간단 합니다. 위 규격과 유사한 볼트를 바퀴 하단의 Hole에 조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케아 서랍장 조립하고 남은 볼트인데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일부러 나사선 간격이 널널한 걸로 선택했습니다. 플라스틱에 나사선 좁은녀석 사용하면 일명 빠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벽히 고정 하려면 순간접착제 한방물과 함께 조이면 되겠네요.
락기능 해제완료. 드릴에 토크 설정해서 꽂으니 2대분 설치에 5분 끝이네요.
사용기 보니까 락 기능 때문에 중고로 팔았다는 글까지 있었습니다. 바퀴구조가 뭐 대단한것도 아닌지라 간단히 해결 되네요.
방법은 유튜브에서 외국유저가 올린걸 봤는데 링크를 못찾겠네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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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듀오백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습니다. 시디즈하고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요추를 잘잡아주며, 좌판은 단단한 편입니다.
최소높이가 높은 편이니 꼭 앉아보고 구매 하세요.
덩치좀있으시면 마르쿠스가 짱짱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