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공기청정기 추천 - 네스트 아쿠퓨어

네스트 공기청정기의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가 있는데요.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동차 공기청정기 네스트 '아쿠퓨어'의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USB 케이블이 들어있는데요.

모양이 참 독특한데 텀블러를 닮은 디자인으로 디자인 관련 특허와 제품 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재질은 ABS, 크기는 204.8 x 75mm이며 필터를 포함한 무게는 300g으로 네모난 헤파필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고효율의 헤파필터로 PM2.5 초미세먼지 입자를 99%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며 24시간 연속 사용 시 3~6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진공청소기로 털어 재사용은 가능하나 물로 씻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설명서에는 없는 부분인데 볼트를 풀고 해체해야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다소 불편한 부분입니다. 본체 아래에 있는 구멍에서 공기를 흡입해 상단의 구멍으로 걸러낸 공기를 배출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입니다.

뒷면에는 DC 5V ≤4W 정격 전압의 전원 단자만 있네요. 4W 기준으로 한 달 24시간 사용 시 월평균 500원 정도의 사용량이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할 때 전기 요금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USB 타입이라고 휴대용 공기청정기라 표하고 있지만 사실 가정이나 직장, 차 안에서 사용하는 고정용으로 적합한 제품이죠.

상단에는 가습기 배출 구멍이 있고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가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라이프로직 인터내셔널에서 1년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습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가습 배출구를 돌려서 열어 물을 넣어주는데 반드시 안의 눈금이나 전원 스위치 아래 구멍에 보이는 물통의 눈금을 참고해 상한선까지만 넣어줘야 합니다. 내부를 보면 세 줄이 있는데 상단은 가습기가 배출될 수 있는 최고 수위, 가장 하단은 최저 수위로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소리만 나고 가습 되는 수증기를 볼 수 없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작동을 시켜도 배출되지 않는 게 바로 이 때문인데 중요한 부분인데도 설명서에 누락되어있네요. 물통 크기에 비해 수위(70ml)가 낮은 이유는 차량용으로 사용될 때 흔들림으로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아로마 테라피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매품인 퓨어 에센셜 오일이 필요합니다. 100% 퓨어 에센셜 오일로는 라벤더,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스위트오렌지, 티트리, 로즈메리, 일랑일랑, 레몬 오일이 있는데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기존에 다른 에센셜 오일이 있다면 사용해도 됩니다. 물을 넣고 1~2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주면 가습기가 작동하며 향기를 머금은 공기를 배출해 에센셜 오일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입할 때나 버릴 때 주의할 점이 또 있는데 입구 양쪽에 보면 위와 같은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면 안 되기에 다른 면으로 버려야 합니다.

USB를 연결해 전원이 인가되면 자동으로 파란불이 들어오며 작동이 시작됩니다. 이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로서 시동을 켜면 바로 작동되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이는데요. 이때는 필터 정화+음이온+가습의 3가지 기능이 모두 작동하며 버튼을 한번 눌러 빨간불로 바뀌면 음이온 기능은 중단되며 필터정화+가습 기능만 작동합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중단됩니다. 참고로 설명서와 소개 영상에 빨간불이 먼저 들어오며 파란불일 때 음이온 작동이 중단된다고 나와있는 것은 틀린 설명입니다.(일부 리뷰어의 후기에도 확인 없이 그대로 기재했더군요.) 또한 위의 사진에 가습 수증기가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물을 수위가 넘게 넣었기 때문입니다.

물 수위를 제대로 맞췄다면 작동 시키지 마자 바로 위와 같은 가습기의 수증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높이 올라가더군요. 공기 청정과 아로마 디퓨저 기능만을 위한 소량의 수분을 발생시킨다고 하는데 뚜껑에 물방울이 조금 튀기도 하며 가습 효과는 수분 입자 정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가습 기능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초음파 가습이기 때문에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전제품 근처에서 사용하면 하얗게 묻기 때문에 되도록 멀찌감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자동차 공기청정기 네스트는 슬림한 사이즈라 가정이나 회사에서 책상 위에 두고 개인용 가습기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가습 양은 8ml로 3~4시간 정도 작동한다고 하며 전용면적은 ≤10㎥라고 하네요. 그리고 플라스마 음이온으로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TVOC 등의 유해세균도 제거하고 먼지에 흡착해 공기 중 먼지 제거로 헤파 필터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정화해준다고 하는데 방출되는 음이온 농도는 3M/m3라고 합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맞게끔 나온 제품이니 자동차 컵홀더에 놓고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르노삼성 SM525V의 컵홀더에는 딱 맞고 ㄴ자의 전원 케이블이 걸려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더군요. USB 전원을 켜고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바로 작동을 합니다. 파란 LED는 은은한 밝기로 무드등 역할도 하네요.

차량용 공지청정기로 사용할 때 자동차의 배기가스, 운전대와 각종 버튼에 묻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먼지와 진드기로 가득 찬 자동차 필터의 오염물과 담배 냄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작동 시 공식적인 소음은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소리 정도의 24dB이라고 하는데 전기차가 아닌 이상 엔진 소음에 묻혀 잘 들리지는 않지만 팬 소음이 꽤 나는 편이긴 합니다. 아래 영상에서 자동차 공기청정기 네스트의 소음과 가습 기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