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울트라씬 S2719DM 27인치 디자이너 모니터 2/2편

DELL UltraThin S2719DM 모니터는 IPS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시야각에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수직, 수평 모두 178도 광시야각으로 매우 우수한 시야각을 보여주는데

이런 시야각이 싫다면 다른 패널을 선택하거나 프라이버시 보호 필름을 붙여야겠죠. 그만큼 훌륭한 시야각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S2719DM의 IPS 패널은 sRGB 99% 이상의 색 표현 범위를 자랑하며 고급형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DCI-P3도 85% 이상을 충족시키는 뛰어난 색재현율로 취미를 넘어선 블로거나 유튜버 등 #디자이너모니터#사진모니터#영상편집용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좌측의 모니터는 LG전자의 23인치 모니터 MX235D로 TN 패널을 사용하는데 색감과 시야각 차이도 있지만 밝기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대 밝기가 250cd/㎡(니트)로 600nit의 S2719DM의 절반이 채 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모니터가 300nit 수준이니 얼마나 큰 차이인지 위 사진 한 장만으로도 느끼실 수 있겠죠.(참고로 위 사진은 최대 밝기도 아닌 일반 400cd/㎡ 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느끼는 것처럼 이렇게 밝은 모니터는 화장한 낮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창문 주변이나 조명 바로 아래 광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생생한 컬러를 느낄 수 있고 화면이 밝기 때문에 눈의 피로와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눈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있는데요. 화면 전반에 균일한 색상을 보여주고 유해한 청색광(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TUV 인증 ComfortView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며 깜빡임을 방지하는 TUV 인증 Flicker-Free(플리커 프리)와 반사 방지(눈부심 방지) 스크린 코팅, 3H 하드 코팅까지 더해져 장시간 사용해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사용하는 모니터가 플리커 프리가 되는지는 모니터를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찍어봤다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모니터를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을 할 때 줄줄 흐르거나 퍼떡퍼떡 하는 깜빡임이 보인다면 플리커 프리 기술이 없는 것이고 위와 같이 선명하다면 플리커 프리 기술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델 s2719DM에는 CinemaColor 모드라고 해서 화면상의 모든 픽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기술도 들어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 보다 몰입도 있고 사실감 있는 표현을 해주며

보다 선명한 컬러와

뛰어난 검은색 표현력을 지원해 HDR 콘텐츠도 무리 없이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DELL UltraThin S2719DM은 우측 하단에 OSD 버튼을 제공하지만 조이스틱 방식도 아니고 단순한 버튼 나열이다 보니 익숙해지기 전에는 헷갈릴 수 있어서 편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래는 전체 OSD 메뉴를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손쉬운 모니터 제어를 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요. Dell Display Manager라는 것으로 아래 델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를 하면 우측 하단의 아이콘을 눌러 불편하게 OSD 물리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편하게 마우스 클릭으로 보다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입력 소스에 따른 설정, 전원 설정 외에도 화면을 임의 분할하여 모니터를 QHD의 넓은 해상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Easy Arrage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여러 창 배열 중에 선택을 하거나 임의로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중 3번째 상하 분할을 선택해봤는데

창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분할된 면을 빨갛게 보여주는데 끌어당기면 자동으로 해당 배열에 맞게 창 사이즈를 조절해줘 멀티태스킹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