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4WK650 후기(2달 사용기)1

가족공용 컴퓨터의 모니터를 바꾸게 되어서 제가 쓰던 모니터를 그 쪽으로 넘기게 되었습니다~

뷰소닉 모니터였는데 고장난 곳 없이 잘 쓰고는 있었는데 업무상 16:9 비율이 안 좋더군요.

그래서 예전부터 21:9 비율 모니터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가격 땜시 망설이고 있었죠 ㅠ

이번 기회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질렀습니다 ㅋㅋ

모델명은 34WK650이구요.

하위 모델 34wk550지를까 했는데 여기저기 후기 보니까 돈 좀 더 써서 650버전으로 가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큰 맘먹고 질렀습니다!

모니터 고르느라 얼마나 진빠졌는지 모릅니다 ㅠ 큰 금액이 들어가다 보니까 비교 또 비교해서 봐도 결정하기 힘들더군요

주문하고 금방 도착했습니다! 21:9라 그런가 박스 크기부터가 다르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먼저 부속품들이 나오네요. 크~ 두근두근합니다

부속품들을 빼내고 나니 모니터의 새하얀 뒷면이 딱!

캬~ 진짜 영롱합니다 갓갓흰색!

뒤집어서 보니까 화면이 진짜 크긴 크네요

스티로폼에서 빼면서 이거 부러지는 거 아닌가 걱정돼서 벌벌 떨면서 뺐어요 ㅋㅋㅋ

나머지 부품들은 받침대, 기둥, hdmi선, 어댑터, 설명서하고 cd 이 정도네요

제일 먼저 놀란게 나사가 없더군요

나사 쓸 줄 알고 드라이버 준비해놨는데 필요없게 됐어요 ㅋㅋ

뒷면도 심플하네요 dp단자 1개, hdmi단자 2개, 오디오 단자 1개, 전원 단자 1개네요

기둥 설치도 저 큰 네모에 그냥 끼우면 되는 방식이라 심플합니다

이런 식으로 저 v자 버튼을 내려서 끼우고 올리면 튼튼하게 고정 되더라구요

조립방식 진짜 마음에 듭니다

나사 풀고 조이고 이거 은근 귀찮잖아요? ㅋㅋ

완성된 모습 뒷면입니다

'모니터 뒷면이 흰색이어봤자 뭐 상관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물로 접하니까 검은색보다 더 깔끔하고 확 트이는 느낌이 드네요

설치 한 후 모습입니다 받침대가 공간을 덜 차지하니까 보기에도 좋고 공간활용에도 좋아요

저번 모니터는 높이 조절이 안됐었는데 이건 높이 조절도 되는 거라 눈높이 맞추기에도 좋더라구요

조절 방법도 그냥 기둥잡고 올리고 내리면 되서 간단하구요

비싼게 좋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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