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구매한 40만원 2 in 1 노트북 BMAX y1315

제미니레이크에, 기왕이면 안드로이드 x86올려서 조금 큰화면으로 유튜브도 보고싶고해서 2 in 1으로 알아 봤는데...

마땅한건 없는데, 알리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 있더군요. 

바쁘신 현대인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점. 키보드 백라이트의 불균일함. (방향키 쪽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윈도우 태블릿처럼 써멀패드로 마무리된 발열처리.

곰써멀을 발라주고 써멀패드만큼의 빈공간을 메꾸기 위해 방열판쪽에 써멀패드를 붙여 하판으로 열전달 & CPU와 밀착되게 했습니다.

있으나 마나한 전력제한. (6W고정)

슬림한건 좋지만, USB도 c타입 2개. sd카드도 마이크로만 장착가능.

스크롤락과 프린터 스크린 같은 어이없는 키보드 레이아웃.

상,하판은 금속을 써놓고, 팜레스트 쪽은 플라스틱.

누워서 한손으로 보기도 힘듭니다.

이렇게 파지해도 힘듭니다.

디자인은 이뻐요.

풀사이즈 키보드도 마음에 들고.

플러그의 자유로움.

자꾸 오징어가 보여서 안티글레어 필름을 붙였습니다.

먼지가 들어가도 시간이 지나 접착제가 자리잡으면 밀착될지 알았는데 안되더라구요. 지금을 일일이 테이프로 떼어냈는데, 큰건 잡았는데 작은건 오히려 늘어나서 현타가 왔습니다. 한장 더 있으니 담엔 샤워하고 화장실에서 붙여 볼려구요.

기본 6w전력제한 & 기본써멀은 CPU-Z 벤치만 돌리면 60도였습니다.  풀코어 2.5로 돌다가 1.5기가에서 돌며 멀티 550점, 싱글 170점대구요.

12W로 풀고하니 온도는 50도, 2.5기가 클럭 잘 유지하네요. 

팜레스트제외한 대부분이 금속이라 무겁지만, 얇고 마감도 훌륭합니다. (키보드 레이아웃, 백라이트 제외)

구형이긴 하지만 e8500정도의 성능에 무팬인건 만족스럽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컴퓨터 해보시면 한달만써도 팬에 먼지가 차고 1년정도면 팬이 거의 막히는 수준인데, 그럴 걱정없이 사용가능한게 장점입니다. 성능도 그리 떨어지진 않구요.

힌지도 나름 튼튼하고. 물론 40만원이면 15인치 asus hp등의 리퍼와 근접한 가격이고, 투인원이 아닌 국내 노트북가격에 비해선 싸다고 볼수도 없는 애매한 가격이지만.

생각보단 마감이나 성능이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배터리도 3시간좀 넘게 사용했는데, 50%밖에 닳지 않네요. (윈도우 12번설치)

참 좌측 USB-C  PD충전도 잘됩니다.

기본드라이버는 잘 잡히는데, SIOP 드라이버와. HingeAngle드라이버 잡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태블릿 모드를 인식하는 센서와, 모드진입시 키보드 터치패드를 죽여 터치로만 동작하게끔 하는 드라이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