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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tn패널의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사망해서 폭풍 검색으로 찾아낸 필립스 243s 모니터. 하루 모니터 보는 시간이 6시간 이상인걸 알면서도 귀차니즘으로 쓰다가 시력이 너무 나빠져서 더이상은 힘들다는 판단하에 고장난 김에 모니터를 구매할 생각을했다.
구매 조건의 첫번째는 무조건 눈보호의 중요성 때문에 로우블루, 플리커 프리기능은 기본에 이왕이면 높낮이 조절,피벗 ,스위블,틸트 까지 가능한 스탠드를 늘 생각해 왔기에 이제품이 선택목록중 하나였다. 물론 모니터는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좁은 책상 사이즈에 고려해서 전에 쓰던 제품 22인치인데 24인치면 충분하다고 선택,
필립스의 a/s 걱정이 있었으나 알파스캔에서의 1년 a/s와 제품등록시 1년 연장도 괜찮은 선택인듯 싶어요.
개봉을 하고 조립후 책상위에 올려 놓으니, 베젤도 얇고 전체가 무광이라 튀지 않는 느낌이 좋았고, 가장 중요시 했던 눈보호 기능은 비교할만한 제품을 사용해 보지 못했으나 왜 이제서야 모니터를 바꿨는지 후회까지 될 정도로 너무 눈이 편안함을 느끼고 있어요. 피벗 기능 잘되고 눈높이에 딱 맞게 조절 할수 있어 너무 만족스럽네요
이가격에 이 기능을 다 포함하고 있는 모니터가 많지 않기에 저처럼 눈보호에 중점을 두고, 게임보단 문서작업 위주의 오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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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