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기어 모니터암 사용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지티기어에서 나온 모니터암의 사용기를 올립니다.

회사에서 델 모니터 두 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 스탠드의 높이가 너무 낮아 목이 아팠습니다.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높이 조절도 가능하고, 좌우 회전, 피벗 등 기능이 좋다고 해서,

1대의 모니터만 시험 삼아 사용해 볼 생각으로 루나랩 모니터 암을 구매했습니다.

이 모니터암은 기계식 스프링이고, 가격이 5만원으로 딱 중간 정도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면서 모니터의 활용도가 굉장히 풍부해졌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높이 조절이 최대 45cm 정도로 낮았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1대만 운용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최대 높이로 해도 기본 스탠드에 모니터 받침을 한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모니터암의 편리함에 만족해서 1대의 모니터암을 더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고 높이 조절이 조금 더 되는 제품이 있을까 하고 검색해보니,

지티기어에서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방식과 클램프와 연결을 폴대방식으로 만든 제품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물론 폴대 방식의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폴대형 제품의 높이 조절은 최대 62cm입니다. 일반형 제품보다 20cm 정도 더 높네요.

이제부터 비교 및 제품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좌측이 폴대형 우측이 일반형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클램프 비교 사진입니다. 같은 제품이기에 결합방식도 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폴대 결합과, 암결합의 차이 때문에 클램프 모양이 다릅니다.

세 번째 사진은 모니터암 높이를 최대로 조절한 사진입니다.

폴대형 제품은 폴대 위에서 10cm 정도 내린 상태에서 암을 최대한 높인 것이구요.

일반형 역시 암을 최대한 높인 것입니다. 높이 차이가 확실하죠.

네 번째 사진은 모니터암 중 2번째 암 길이 차이입니다.

폴대형은 두 번째 암의 길이가 일반형에 비해 짧습니다.

암을 최대한 폈을 때 폴대형은 45.9cm 이며, 일반형은 54.7cm입니다.

약 10cm 정도 차이가 있네요.

5번째 사진은 폴대형의 클램프와 폴대 결합방식입니다.

2개의 무두볼트가 클램프를 관통해서 폴대를 밀어주는 방식인데,

폴대를 꽉 조여주지 않으면 모니터암 돌릴 때 폴대가 같이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힘껏 조인 다음 무두볼트 결합을 추천 드립니다.

각 암과의 결합시 연결부위에 윤활제의 흔적이 없습니다.

저는 집에 구리스가 있어서 직접 해결했습니다. 없다고 불편하진 않지만,

바르고 나면 조금 더 부드러워 집니다.

그리고 구성품 중에 육각렌치가 4mm 와 6mm 는 있는데 5mm 는 없습니다.

필요한 공구인데 없네요. 집에 공구 없으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조립은 별다를게 없고 쉽습니다. 무두볼트들은 적당히 조여주시면 됩니다.

힘껏 조이지 않아도 잘 작동되고, 빠질 일이 없습니다.

텐션 조절도 설명서대로 하면 별 무리 없습니다.

다만 높낮이 변화를 위해 장착 된 기계식 스프링 조절인데요.

부드럽게 해야지 하고 느슨하게 풀면 위로 올릴 때, 스프링이 한 번 튕기며 올라갑니다.

해결 방법은 모니터 암을 내린 상태에서 텐션 조절나사를 위로 올릴 때 스프링이 튀지 않는 순간까지 조여주시면 됩니다. 여러 번 돌리다 보면 그 순간이 옵니다. 

거기에서 더 힘껏 조이면 텐션이 강해져 위로 스르륵  올라갑니다. 조절을 잘 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평가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여러 가지 제품군으로 나뉘어져 있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니터 암 사용이 만족스럽습니다.

가스쇼버형 제품을 써보지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만큼 적당한 정도의 조작성을 가지고 있어서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입니다.

저는 카카오톡 친구추가와 회원가입으로 무료배송 과 1천원 할인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반형이 3만원 후반대로 구입이 가능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구매할까 하다가,

폴대형이 4만원 초반대여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