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웹캠 방송장비 AVerMedia Live Streamer CAM 513 PW513 리뷰

"4K 웹캠 방송장비 AVerMedia Live Streamer CAM 513 PW513 리뷰"

4K 웹캠 방송장비_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날이네요. 2021년이 몇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올 한해를 뒤돌아보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하면 살았던것같네요(웃음) 대부분의 미팅이나 수업,강의,친구들과의 모임 등등을 비대면 화상채팅으로 대체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웹캠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소개 해드릴 제품은 무려 20만원대가 넘는 고급형 4K 웹캠 방송장비입니다._

캡쳐카드를 리뷰하면서 알게된 브랜드 에버미디어(AVerMedia)에서 출시된 Live Streamer CAM PW513 라는 웹캠입니다. 많은분들이 올 한해는 경기악화 때문에 진행하던 사업이나 일들을 접고 집에서 도전할 수 있는 인터넷 BJ,유튜버를 계획하셨을탠데요.

캠을 이용해서 방송을 하려면 일단 화질부터 좋은 카메라를 사용을 해야겠죠?? 제가 리뷰할 PW513 모델은 4k 30fps을 지원하는 UHD해상도의 웹캠인데요.

소니의 고성능의 4K CMOS EXMOR 이미지센서가 탑재되어 일반 몇만원대 웹캠보다는 훨씬 좋은 화질로 화상채팅 및 인터넷방송을 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최대해상도 3840x2160의 무지막지한 해상도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30fps으로 끊힘없는 부드러운 영상으로 녹화 및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방송장비인데요. 저역시도 매번 노트북에 내장되어있는 캠이나 5만원 이내의 저가형 웹캠만 사용해보다가 이번에 무려 20만원대가 넘는 고급형 웹캠을 써보니 확실히 돈값을 하는 녀석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제품구성품입니다. PW513 본체와 제품설명서 및 보증서, USB TO C 케이블이 제공이됩니다. 기존의 웹캠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케이블이 일체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케이블을 탈부착을 할 수 있으니까 보관을 할 때도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기존에 쉽게 구할 수 있는 C TO USB 3.0 케이블이다보니 잃어버린다해도 쉽게 대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웹캠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제품을 처음 본 첫 인상은 "우와 엄청 크네" 였습니다. 130x65.1x49.3mm의 제 손기준 엄지와 검지를 쫙 벌렸을때의 길이 정도 됩니다. 무게는 200g이 살짝 안되는 199g으로 LG 그램과 같은 가볍고 얇은 노트북 모니터에도 거치가 가능한 무게입니다.

렌즈 윗부분을 보면 90도 회전이 가능한 "바"같은게 있는데 이것의 역할은 바로 렌즈가리개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나 잠시 화상송출을 중단해야할 때 간편하게 손으로 쓱 내려주면 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바닥부는 집게형태로 모니터에 거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앞부분은 ㄱ자로 꺽여 모니터상단에 거치를 하고 뒷부분은 미끄럼방지 패드가 있어 안정적으로 거치가 되도록 해주는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바닥면에는 1/4규격의 나사홀이 있어서 카메라삼각대에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꼭 모니터 위가 아니더라도 책상 위 혹은 커다란 삼각대에 연결하여 어느 공간이든 4K 웹캠을 설치하여 방송장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도 나름 넉넉한 1m50cm라서 위치를 PC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셋팅할 수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니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의 경우에는 반드시 USB 3.0 포트에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니 이점도 참고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셋팅을 하고 사용을 해 보겠습니다.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의 편한점은 제품을 연결하면 별도의 드라이버설치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기본 윈도우에 있는 "카메라" 앱이나 ZOOM 화상채팅을 할 때에도 USB만 연결해주면 끝이니 간편하죠.

https://www.avermedia.com/kr/product-detail/PW513

물론 드라이버설치없이 그냥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별도으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주면 좀 더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는 에버미디어의 카메라 소프트웨어인 CamEngine을 이용하면 웹캠의 영상효과나 설정들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밝기,대조,색조,농도,선명도 같은 수치나 화이트밸런스,백라이트밸런스,확대,팬,틸트 같은 옵션과 플리커방지같은 기능도 설정할 수 있고요.

화상채팅을 할 때 뭐니뭐니해도 가장 필요한 기능은 화이트닝과 소프트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부톤을 화사하고 부드럽게 바꿔주는 옵션으로 적절한 수치(100,70?? 적절??)로 설정해주면 쌩얼굴보다는 조금 나아집니다.

피부톤이 더 밝아지는건 물론이고 코에있는 모공이나 미간사이 모공들이 블러처리가 되어 부드럽게 보정이 되니까 필수설정을 해야하는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 b

그리고 포커스방식도 기존의 제가 사용하는 캠은 오토포커스 방식이라 위치를 옮길때마다 초점을 새로 잡아야했는데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는 픽스포커스 방식이라 심도가 깊지않아 전체적으로 선명한 화면을 송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웃포커싱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배경까지도 깔끔하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기능입니다.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1배줌 상태에서는 화각이 94˚ 입니다. 상당히 넓은 광각인데 인물위주로만 촬영을 하고 싶다면 x1.3 나 x1.6 정도로 줌을 당겨주면 됩니다.

사실 저가형 웹캠들은 줌을 하게 되면 화질이 심각하게 깨지곤 하는데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는 기본 해상도가 4K급이 되니까 0.3~0.6정도 확대한다고 그렇게 막 화질이 깨지는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또 다른 기능이 있다면 효과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얼굴효과도 적용시킬 수 있고 제가 가장 마음에드는 기능은 바로 ePTZ 기능입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 시키면 AI가 얼굴을 추적하여 화면 구도를 새롭게 잡아 줍니다.

이 기능은 화면을 내 얼굴을 기준삼아 사이즈를 크롭하여 조절을 하는데요. 4K의 넉넉한 해상도이기 때문에 이렇게 확대했다가 축소했다가 해도 화질이 그렇게 많이 깨지지가 않습니다.

다음은 제품 이름이 라이브 스트리머 캠인만큼 스트리밍을 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버미디어 홈페이지에 가시면 RECentral 4 라는 소프트웨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캡쳐보드를 사용할 때 쓰는 프로그램인데 웹캠만 연결하여 유튜브나 아프리카TV 트위치 등등에 스트리밍도 할 수 있답니다.

이걸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RECentral 4에는 크로마키 옵션이 있는데 화질이 떨어지는 웹캠으로는 크로마키가 너무 지저분하게 되어서 사용을 해보지 못했거든요.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는 얼마나 깔끔하게 크로마키를 인식하는지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머리 주변부의 초록색까지 디테일있게 제거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가형 캠보다는 좀 더 나은 수준으로 배경을 날려줍니다. 제 머리가 펌이 되어있어서 더 깔끔하게는 제거가 안되는것 같은데 이정도도 나름 괜찮네요.

이제 어느정도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렸으니 장단점들을 소개해드려야겠죠??

4K 웹캠 방송장비인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의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나 4K 화질에 30FPS의 버벅임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3840x2160에서는 30fps 1920x1080에서는 60fps도 지원하니까 인터넷방송장비로도 제격입니다. 거기다 디자인도 예쁜건 덤이죠.

하지만 단점이 상당히 큰데요 바로 발열입니다. 웹캠 자리를 한번 셋팅을 해 두고 옮기지 않는 분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위치를 옮기거나 혹은 각도를 조절 할 때 반드시 본체에 손을 대야하는데 정말 5분정도만 사용해도 본체의 온도가 50가 넘어가서 엄청 뜨겁습니다.

모든 성능들이 마음에 들지만 각도를 조절하거나 혹은 위치를 옮겨야할 때 50도가 넘는 온도로 정말 3초이상 손을 대고있으면 참기 힘들정도로 뜨겁다는점. 이것말고는 단점이 없지만 괜히 장시간 사용하면 고장날까봐 신경쓰이네요. 다른 4K 웹캠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해 비교군이 없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딱히 정보가 없었는데요. 뭐 발열이 생긴 뒤에 영상이 버벅인다거나 멈추는 현상은 없어서 사용하는데에는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4K 웹캠인 AVerMedia Live Streamer CAM PW513 리뷰를 해 봤는데요. 가격만큼 화질은 확실히 5만원 대 제품보다 깔끔하며 에버미디어의 여러가지 방송용 소프트웨어까지 시너지를 내어 인터넷방송을 위한 장비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는 추천 해 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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