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자주 즐기는 분들이라면 게이밍 모니터 역시 중요한 필수품 중에 하나입니다. 게이밍 모니터와 일반 모니터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높은 주사율과 빠른 반응속도"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화면의 잔상을 줄이고, 입력에 따른 딜레이 없는 화면을 출력하기 때문에 특히 게임을 즐기는데 특화된 스펙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중시한 모니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필립스 278M6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당 제품은 27인치, 커브드, 165Hz, 1ms, 프리 싱크라는 키워드를 가진 제품으로, 게이밍 모니터에 충실한 스펙에 20만 원대라는 부담 없는 가격대가 특징인 제품입니다.
평소 부담 없는 게이밍모니터 제품을 찾고 있던 분들이라면 리뷰를 보시고 제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품 살펴보기
필립스 278M6 게이밍 모니터는 현재 기준 (2021년 4월 25일) 20만 원 중반대의 제품으로 게임을 주로 즐기는 분들, 특히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가 중요한 게임(FPS 등)에 적합한 특징을 가진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27인치 커브드 모니터(1800R)로, 일반 평면 27인치보다는 몰입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커브드가 더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필립스 278M6 모니터 디스플레이는 VA 패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VA 패널이 일반적으로 IPS나 TN 패널에 비해 화질은 떨어지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없으면서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보장하기 때문에 게이밍 모니터에 많이 사용되는 패널이기도 합니다.
해당 제품은 불필요한 작동 버튼이 없으며, 연결단자도 비노출 형태로 정면과 뒷면 모두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원 ON/OFF 및 각종 설정, 기능 활용을 위한 버튼이 뒷면에 위치해 있으며, 아날로그 스틱 형태의 버튼으로 불필요한 버튼 추가 없이 단 하나로 모든 작동이 가능합니다.
모니터 스탠드는 원터치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결합이 가능하며, 모니터암 장착을 위한 베사홀 규격은 100X100입니다.
연결단자는 HDMI x 2, DP, D-SUB, 이어폰/헤드셋 단자, 전원 연결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실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278M6의 기본 스탠드입니다. 높낮이 조절 및 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니터 스탠드는 기본적으로 높낮이 기능은 들어가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거북목 증상을 예방하는데 모니터 높낮이 조절이 가능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모니터 제품들이 기본 스탠드에 최소 높낮이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추가 구성품은 DP 케이블, HDMI 케이블, 전원 케이블 및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제품 실사용
이제 직접 필립스 278M6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본 스탠드의 높낮이, 틸트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높낮이는 최대 130mm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높낮이 조절은 쉽게 가능했으며 원하는 위치에 쉽고 안정적으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틸트 기능은 -5°~20°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어려움 없이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PC와 연결 후, 제품 스펙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문제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무결점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기 불량 걱정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 됩니다.
필립스 278M6 게이밍 모니터는 필립스 Ultra Wide-Color 기술이 적용되어 풍부한 컬러와 화질을 보여줍니다. 해당 제품의 색 재현율은 NTSC 102.1%, sRGB 130.2%로 게임 플레이 외에도 다양한 영상 시청 등에도 강점을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는 논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으며, 광시야각(178°)으로 인하여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게임 장르에 따른 화면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FPS, Racing, RTS 용 화면 모드가 있으며 사용자에 따라 개인 설정이 가능한 2개의 옵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사용에도 걱정 없는 시야 보호 기능인 로우 블루 모드 지원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화면 모드는 모니터 뒷면의 컨트롤 버튼을 통해 빠르고 쉽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필립스 278M6 모니터의 영상 시청은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재생되는 영상을 다시 촬영하였기 때문에, 실제로 보이는 화질보다는 떨어져 보인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1080p 화질의 영화를 재생해보았습니다. 색 표현, 선명도, 입자 표현까지 준수한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영상 시청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4K 영상도 재생해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부족함 없이 즐기기에 매우 좋은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색재현율이 좋다 보니 애니메이션 시청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평소에 게임을 즐길 때 고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프리싱크 및 고 주사율은 FPS 장르를 즐길 때 먼 거리의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을 수 있으며, 빠른 응답속도는 입력에 따른 딜레이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올바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사실 저는 144Hz에 1ms 모니터를 사용하였기에 체감상 확 와닿는 상승효과는 느끼지 못했지만, 그 이하의 주사율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165Hz의 필립스 278M6 모니터를 사용하였을 때는 확실히 잔상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품총평
필립스 278M6 모니터는 20만 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찾고 있던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스펙들인 프리싱크, 165Hz의 고 주사율, 1ms의 빠른 응답속도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모두 갖추었으며, 필립스 Ultra Wide-Color 기술로 풍부한 컬러와 화질도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논글레어 처리에 광시야각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각도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장르에 따른 화면 모드 및 로우 블루 모드를 지원하며, 기본 스탠드는 높낮이 및 틸트 기능을 지원하여 설치환경에 따라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인상적인 장점입니다.
그렇기에 평소 가격 부담 없는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찾던 분들이라면 필립스 278M6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한번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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