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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에 누리폰에서 M4650을 지르고 토요일 배송되었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날때마다 프로그램 설치하고 미츠동호회 / 투피등 PPC 동호회를 드나들었습니다.
요새 시간이 지날수록 일정관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휴대성이 좋은 기기가 하나 있었으면 했습니다.
기존의 PDA폰은 두께가 두꺼운 것을 많이 보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4650은 딱 핸드폰만한게 DMB도되고 블투도 되고
내장메모리도 많은 편이었구요. 거기다 2.8인치 액정도 맘에 들었습니다.
미츠동호회에 통화품질에 대해 다운현상에 대해 여러가지 오류를 토로하는 회원들이 있어서 구매를 망설이기도 했지만 한 번 써보고 정 안되면 3개월 보관했다가 적당한 사용료 빼고 판매할 요령으로 구입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오류나 다운은 없었습니다.
며칠동안 프로그램 이것저것 깔고 마지막에 MDict만 깔고 안정화시키려고 했는데 거기서 한 번 완전맛이 가서 하드웨어 초기화한후 재설치 하였습니다.
하지만 밧데리가 좀 모자르긴 하더군요. 전화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그려려니 합니다.
각설하고 기존의 폰에서 있었으면 하는 기능들중
1. 전화가 왔을때 주소록에 있는 번호로 연계된 큰 사진이 화면에 Full로 떴으면 했습니다.
2. MP3를 변환하지않고 벨소리로 그룹별로 또는 개인별로 바로 지정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3. 아침에 원하는 MP3 음악으로 알람소리를 듣고싶었습니다.
기존의 자체적인 기능으로는 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 PPC용 유틸리티를 깔았더니 기능구현이 가능하더군요.
이것만으로도 거의 버스나 택시폰만 구입했지만 알리미포함하여 대략 20만원 투자한 것이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통화품질도 인천인데 수화음은 좋았습니다. 상대방이 잘들리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는데 별 말 없더군요.
혹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지르세요. ㅎㅎㅎ
참 핸프폰에 있는 사진은 DSLR로 찍은거 240x320으로 크랍하여 주소록에 등록시킨후 수신되는 상황입니다.
이제 다른 풀스펙을 자랑하는 핸폰을 보아도 사고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래서 다른 일을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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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뽐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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