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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컴퓨터가 사용한지 5년이 넘어서 이번 기회에 교체하면서
조립에 도전했습니다.
사양은 게임같이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은 안 하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이 들어가 있는 인텔 12세대 CPU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i3 CPU도 워낙 잘 나와서 그 정도 선에서 구입했어도 문제가 없지만
한 번 구입을 하면 5~6년은 거뜬히 써서 이왕이면 좀 더 좋은 사양으로 맞췄습니다.
사양은
CPU - I5 12500
M/B - MSI MAG B660M 박격포 DDR4
CPU 쿨러 - RC400
RAM - CORSAIR DDR4-3600 CL18 VENGEANCE RGB PRO
SSD - 500GB(집에 남아있는 것 끼워서 브랜드가 잘 모르겠네요.)
케이스 - Darkflash DLX21
파워 - 마닉 클래식2 풀체인지 600w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사실 메인보드도 한단계 낮은 급으로 살까하다가 전원부랑 여러 면에서
MSI 메인보드가 잘 나왔다는 모사이트의 평가를 보고 구입했습니다.
조립을 2~3번 정도 해 봐서 메인보드에 부품 끼우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다만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을 하고 정리하는데 유튜브랑 메인보드 설명서를
찾아보면서 조립하다보니 2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실제 조립을 완료한 내부 상태 입니다. 선 정리는 실패했습니다.
혹시 나중에 조립할 기회가 생기면 다시 제대로 해 볼 생각입니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형성된 만큼 SSD 방열판도 잘 달려있고 전원부도 튼튼해 보입니다.
참고로 사양에 적혀있는 커세어 램은 아직 배송이 완료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이와 같이 삼성램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 후에 램이 도착해서 설치한 모습니다.
컴퓨터 조립에 지식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커세어 램이 3600으로 클럭이 설정된 제품이라서
램 오버를 할지 몰라도 메인보드의 XMP를 통해 간단하게 램을 3600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바이오스 설정으로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첫 화면 왼쪽에 memory를 선택하면
XMP Profile1 이라고 자동으로 램오버를 할 수 있는 설정항목이 있어서 3600으로 쉽게 램 오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부팅 후에 CPU-Z를 통해서 확인해보면
정상적으로 잘 램오버가 3600으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메인보드를 고르는데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에는 사이트에서
이번 세대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을 골라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이상 조립 초보의 컴퓨터 조립 및 사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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