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완전무선이어폰

#자브라 Elite 7 Pro는 이전 모델 대비 16% 작은 크기에 인체공학적 디자인, 깨끗한 통화 품질, 5단계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 등을 제공하는 #블루투스이어폰 입니다.

주요 특징으로 멀티센서 보이스를 통한 자브라만의 통화음질, #액티브노이즈캔슬링 소음 제거 기술, 히어스루 외부 소리 듣기, 6mm 스피커를 통한 강력한 베이스, 인체 공학적 설계의 최적의 바디 디자인,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30시간 사용, 자유로운 모노 모드 사용, 3가지 컬러, IP57 방수, 방진 2년 보증 등이 있는데요.

제조사 #Jabra 는 음향 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익히 알만한 유명 브랜드이지만 그 근원은 잘 모르실 텐데 덴마크 코펜하겐의 150년 전통 GN 그룹 사운드 관련 전문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개발했다고 하며 현재 100개국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자브라 #Elite7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은 주식회사 대원CTS에서 수입, 판매하며 뒷면의 라벨이 있어야 정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정갈하게 구분되어 있는 내용물과 간단한 연결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하며 아마존 알렉사도 공식 지원합니다.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 구성품으로는 본체, 이어버드, 추가 이어팁(이어젤) 2종, 타입 C to A USB 충전 케이블, 안전 및 보증 다국어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별도의 종이 설명서는 지원되지 않고 전용 앱에서 한글로 된 설명서를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데요. 제가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 자브라 이어폰이 엘리트 75t였는데 휴대성이 한층 향상되었습니다.

충전케이스부터 이어버드까지 모두 매트한 무광 재질인데요. 40.3 x 25.3 x 69.6mm, 무게 44g이며 전면에 1개의 상태표시 LED가 있고 그 아래 타입 C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Qi 인증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은 골드 베이지, 블랙, 티타늄 블랙 3가지 컬러가 있는데 소개하는 컬러는 티타늄 블랙으로 야외에서 보면 실내에서 볼 때와는 사뭇 다르죠.

대부분의 #완전무선이어폰 과 달리 충전케이스 내부까지 모두 무광 재질입니다. 2개의 포고핀 충전 단자가 보이고요.

이어버드는 Jabra라는 레터링이 있는 면이 물리 버튼이며 그 위에 상태표시 LED가 숨겨져 있습니다. 글자 좌우로 마이크 구멍이 보이는데요. 좁은 면이 통화용 마이크이며 반대쪽이 ANC용 마이크로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4개의 프리미엄 MEMS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의 이어버드는 6세대에 걸친 소형화 기술로 이전 제품 대비 16% 더 작아졌고 5.4g의 무게감으로 활동성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크기는 19.1 x 16 x 17.6mm입니다.

또한 최적의 착용감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가미한 3종의 실리콘 이어젤을 제공하는데 짧은 노즐 양옆에 돌기가 있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빼기도 힘들더군요. ㅎㅎ 안쪽에 좌우 표식이 되어 있고 2개의 포고핀 단자가 있고 그 가운데 세로줄이 근접센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은 유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합니다. 이어버드만 사용 시 ANC를 사용해도 최대 8시간(미사용은 무려 11시간)을 사용 가능하며 전화 통화는 6시간, 충전 케이스로 추가 충전을 하면 ANC 미사용 시 42시간, ANC 사용 시 3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작은 크기에도 효율성을 매우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은 292일이며 퀵 충전 기능도 제공해 5분 충전에 1.2시간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브라이어폰 은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자브라 사운드 플러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후 헤드셋 선택에서 아래로 내리면 Jarba Elite 7 Pro를 찾을 수 있고요.

동일한 제품명으로 연결되며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AAC와 SBC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최신의 5.2를 지원하네요.

Jabra Sound+ 앱은 최적의 맞춤형 이퀄라이저 설정 등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며 아쉽게도 아직까지 알림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용한 기능을 많이 제공하니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요. 스마트폰의 알림표시줄을 내리면 ANC와 히어스루를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고 잔여 배터리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어버드를 케이스에서 꺼내야 케이스 외에 좌우 배터리 표시를 모두 해줍니다. 앱의 자세한 기능은 앞서 리뷰했던 자브라 엘리트 75t의 내용과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이전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래에 올리는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의 자브라 사운드 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뜨는데 이번 펌업은 반드시 해줘야 합니다. LG 윙에 연결했을 때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는데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 넣고 닫아도 연결이 끊어지지가 않았는데 펌업을 하니 해결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 펌업을 통해 멀티 포인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멀티 포인트로 동시에 2개 기기에 연결 가능하며 멀티 페어링은 8대까지 가능합니다.

자브라 제품들은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다소 복잡한데요.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의 경우 일단 충전케이스가 충분히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하며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서 꺼낸 상태에서 다운로드를 하면 정말 한참을 다운로드한 후 이어버드를 다시 충전케이스에 넣으라고 하는데 이때는 충전케이스에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면 꺼낸 후 뚜껑을 닫고 상태표시LED를 확인해야 합니다. 펌업 충에는 충전케이스의 LED가 보라색으로 점멸을 하고 완료가 되면 꺼집니다. 이 과정이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너무 오래 걸려서 된 줄 알고 이 과정을 몇 번을 반복했는데 라이트 유저를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자브라 Elite 7 Pro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이어폰 착용샷입니다. 이번 제품은 62,000건의 다양한 귀를 스캔 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안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바디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귀가 작은 편인데도 이어후크 없이도 안정적인 착용감이었습니다. 귀에서 많이 튀어나오지 않기에 프랑켄 현상도 거의 없어서 보기에도 좋죠.

음질에 관해 말씀드리면 자브라 엘리트 75t와 비교할 때 훨씬 좋아진 느낌입니다. 6mm 맞춤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하고 강력한 개인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어느 장르의 음악을 들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굳이 이퀄라이저 설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히어스루 기능도 한층 선명해져서 이어폰을 빼고 들을 때 보다 훨씬 소리를 증폭시켜 들려주고요. #자브라블루투스이어폰 에서 처음 경험한 #액티브노이즈캔슬링 의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히어스루와 함께 5단계로 앱에서 설정이 가능한데 최대로 했을 때 소니 WF-1000XM4 보다도 훨씬 좋은 차음성을 들려주더군요. 한데 조금 이상한 점이 OFF로 했을 때도 차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PNC 성능 자체도 좋은 편이지만 PNC만으로 그만한 외부 소음 감쇄를 해주진 못할 텐데 이것도 버그인지 모르겠습니다. OFF는 작동하지 않고 ANC와 히어스루로만 작동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좌우 이어버드는 어느 쪽으로든 편하게 모노 모드로 사용 가능하며 좌우 개별 설정으로 볼륨 조절을 제외한 재생/일시중지, 다음/이전 트랙, 음성 비서 호출, 사운드 모드 설정이 모두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에서 무선 충전부터 자브라 블루투스 페어링, 사운드+ 앱의 자세한 메뉴, 물리 버튼 조작 모습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통화 성능을 말씀드리면 자브라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깨끗한 통화 품질을 위해 자브라만의 보이스 솔루션인 프리미엄 마이크 4개, 골전도로 목소리를 전달하는 VPU센서, 바람과 잡음을 자동 감지/제거하는 자브라만의 독자적인 알고리즘 3가지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Jabra MultiSensor Voice를 탑재했다고 하는데 평소 통화 성능은 매우 우수하지만 시끄러운 지하철 같은 환경에서는 사용자의 목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 통화를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목소리가 끊기거나 하울링이 발생하진 않지만 목소리 볼륨 자체가 작기 때문에 주변 소음에 묻혀 잘 들리지가 않더군요. 목소리를 조금 높이는 밸런스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