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TX 3.1 규격으로 업그레이드 된 화이트!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현재 PC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화이트 콘셉트죠.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조립PC를 구상하는 부품들에서 화이트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PC케이스 못지않게 화이트 제품들이 이제는 흔해진 부품이 또하나 있는데, 바로 파워서플라이죠. 국내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면 단연 (주)마이크로닉스(http://www.micronics.co.kr)인데, 클래식 2 시리즈를 비롯해, 위즈맥스, 포커스 2, 캐슬론, 아스트로 2 등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거나 접하는 라인업이 클랙스 2 시리즈가 할 수 있죠. 마이크로닉스의 메인 간판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이기도 합니다. 클래식 2 시리즈는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폴-모듈러와 모듈러가 아닌 케이블이 기본 연결된 일반버전의 풀-체인지로 현재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클래식 2 풀-체인지 같은경우에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ATX 3.1 최신 규격으로 나온 화이트 색상의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제품박스에서부터 화이트 콘셉트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화이트 색상을 배경으로 전면에는 큼지막하게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라인업 문구와 함께 작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인텔 ATX 신규격 ATX 3.1 표기도 함께 하고 있죠. 위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9가지정도로 표기하고 있는데, 곧 후면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 측면에는 용량별 커넥터 지원 개수를 표기해놨으며,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는 600/700/800W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전면에서 잠깐 확인했던 제품의 주요 특징을 좀 더 상세하게 그리고 추가 특징을 더 확인할 수 있는데, 클래식 2 풀-체인지 같은경우 ATX 3.1 규격으로 새롭게 나오면서 전력효율 등급이 기존 80플러스 스탠다드 등급에서 브론즈 등급으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최근에 주목받는 전력효율의 또다른 등급인증 사이버네틱스도 받았으며, 이 밖에 ATX 3.1 규격와 PCIe 5.1 커넥터 제공, 2세대 GPU-VR, 저소음 팬, 캐패시터, +12V 싱글레일, 대기전력 1W 미만 유럽 인증, DC to DC 컨버터, 애트터 쿨링 기술 지원을 확인할 수 있죠.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은 비닐포장에 외부 충격방지를 위한 완충재를 사용했으며, 제품 구성은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전원케이블, 나사, 제품설명서로 딱 기본구성만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외형부터 살펴보면, 한눈에 봐도 화이트 콘셉트를 쉽게 알 수 있죠. 본체부터 케이블까지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본체 같은경우 상단에는 특정 패턴 디자인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팬 역시 화이트 색상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 역시 내부 발열 배출을 위해 특정 패턴의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죠. 또한, 측면에는 라인업 문구를 새겨놨으며, 밑바닥에는 다시 한 번 제품의 기본 사양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본체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살펴보는데, 케이블 같은경우 메인보드 24핀 커넥터와 PCIe 5.1 지원으로 새롭게 나오기 시작한 12V-2x6 커넥터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형태에 슬리빙처리를 했으며, 나머지 케이블들은 모두 플랫(Flat) 타입니다. 참고로, 12V-2x6 커넥터 케이블에 사용된 전선 규격은 16AWG이며, 플랫 타입 등의 나머지 케이블은 18AWG로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규격에 맞춰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지원 같은경우 리뷰에 사용된 800W 용량모델은 방금 언급한 메인보드 24핀과 12V-2x6 커넥터 외에 ATX 8(4+4)핀 2개, PCIe 8(6+2)핀 2개, SATA 커넥터 8개, PATA 커넥터 4개를 지원하며, SATA 커넥터 같은경우 8개 중 4개와 PATA 커넥터는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이지스왑 디자인으로 적용했습니다. 케이블 길이들은 요즘 PC케이스 맞춰서 충분한 여유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의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외부에서 잠깐 확인했던 내부 쿨링 역할의 120mm 화이트 팬은 다른 파워서플라이 제품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Poweryear사 제품이며, 공기흐름을 위해 에어가이드도 기본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내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 살펴보면, 알루미늄 히트싱크 사이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스위칭트랜스가 배치되어 있으며, 메인캐패시터는 대만 TEAPO사의 420V/470㎌ 용량을 사용했으며, 고주파음 최소화를 위한 EMI 필터, 무부하시 0mW 구현을 위한 매직 스위치 IC, 내부 전류흐름방지의 접지, 전력 관리 칩과 보호회로 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보면, 시스템 기반은 AMD 라이젠 7 7800X3D와 인텔 ARC 770 그래픽카드 조합으로, OCCT 프로그램을 통해 Load와 Idle 상황에서 각각 12V, 5V의 전압 움직임을 확인해볼텐데, 그전에 기본 작동상태에서 전압 출력상태를 확인해보면,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표준 범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CT 프로그램을 통해, Load와 Idle 상황에서 각각 12V와 5V의 전압 출력 상태를 확인해보면, 그래픽카드 전력공급에 중요한 12V는 Load에서 변동없이 일명 칼전압 상태를 보여줬으며, Idle에서도 0.01V 수준으로 매우 낮은 변동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5V 역시 Idle과 Load에서 모두 각각 0.01V로 매우 낮은 변동폭을 보였으며, 전체 변동폭도 0.01V수준으로 낮았습니다. 12V와 5V 모두 출력 품질은 역시 매우 안정적이고 유지력이 좋다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는 앞서 제품 특징에서 언급했듯이 전력효율 등급으로 80플러스와 사이버네틱스 둘 다 인증 받았습니다. 80플러스에 등록된 800W용량 모델은은 80플러스 브론즈 등급으로 50% Load 기준 90.30%의 효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네틱스에 등록된 효율등급으로는 실버 등급니다. 특히, 사이버네틱스 등급 같은경우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의 600/700W 모델은 브론즈 등급인 반면, 800W 모델은 한단계 더 높은 등급임을 확인할 수 있고, 팬 소음 등급 역시 600/700W 모델보다 한단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간판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인 클래식 2 시리즈에 일반 케이블로 분류되는 클래식 2 풀-체인지에 화이트 모델을 인텔 최신 ATX 3.1 규격으로 새롭게 출시한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는 현 시점의 조립PC와 다음 시점 그러니깐 차세대 조립PC까지 고려했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컴퓨터 파워입니다. 물론, 화이트 콘셉트 조립PC를 맞출때 말이죠. ATX 3.1 규격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PCIe 5.1 지원의 12V-2x6 커넥터를 갖추고 있으며, 80플러스 전력효율 등급뿐만 아니라 사이버네틱스 전력효율 등급까지 모두 받고 있어서 PC 전력 관리 및 효율에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600/700/800W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모델 중 800W 용량은 좀 더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죠. 여기에 화이트 콘셉트답게 본체부터 케이블, 커넥터까지 모두 올-화이트 콘셉트를 이번에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가장 용량이 큰 모델도 10만원초반대라 부담이 없죠. 최근 인텔/AMD 모두 최신 CPU를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엔 차세대 그래픽카드 출시도 예정되어 있기때문에, 최신 규격으로 최신 조립PC 그것도 화이트로 콘셉트를 맞춘다면, 가성비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풀-체인지 화이트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주)마이크로닉스로부터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