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T머니를 쓰는 수도권에서는 쉽게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USIM카드를 핸드폰에 넣어서
핸드폰 자체가 교통카드기능을 가질 수 있는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교통카드는 있지만
T머니가 아닌 다른 업체이기 때문에 지방의 교통카드 기능을 하는 USIM카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방에서도 핸드폰에 교통카드 기능을 넣어보자고 생각하고 한번 테스트 해봤는데,
실수 없이 한번에 성공하였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이 계실 것 같아 설명도 같이 드립니다.
우선 준비물은 교통카드와 아세톤 이 두가지 입니다.
우선 교통카드를 아세톤에 2~3시간 정도 넣어놓으면 카드를 구성하고 있던 플라스틱이 흐물해지면서 중간에 교통카드의
핵심 부분인 IC칩과 자기장을 형성하는 코일이 나타납니다.
아세톤에 담가놓은 사진은 제가 찍어논 사진이 없어서 http://cafe.naver.com/piphon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6244 여기서 퍼왔습니다.
제가 사용할 교통카드에서 코일을 제외하고 IC칩만 떼어낸 모습입니다.
(따로 납땜에 되어있지 않아서 IC칩만 손으로도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그림이 핸드폰에서 교통카드의 자기장 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전 저기 두 단자를 좀전에 떼어낸 IC칩의 양단자와 연결하여 핸드폰 자체에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는
자기장을 그대로 사용해서 교통카드 기능을 넣었습니다.
(즉 원래 기본으로 교통카드 USIM이 지원되는 단말기 입니다 USIM칩을 이용하는 모든
3G 기계가 교통카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USIM카드의 두단자에서 에나멜 선을 두개 빼네어서 교통카드에서 추출한 IC칩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완성해서 부착한 사진입니다. 전 납땜작업 없이 유리테이프만으로 고정했습니다.
핸드폰은 햅틱인데 유심카드 부분만 2mm정도 여유 공간이 있어서 유심카드위에 IC칩을 고정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테스트 결과 한번에 성공했구요, 핸드폰을 대고 교통카드 충전도 가능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잘 찍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이제 주렁주렁 달렸던 교통카드를 핸드폰에서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하면서 알게 된점은 IC칩은 극 구분이 없습니다. 즉, 위와같이 애나멜선의 어떤 극과 붙여도 교통카드 기능을 한다는 것이고,
애나멜선을 연결할 때는 얇은 코팅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라이터로 애나멜선을 약간 지져서 코딩을 벗기셔야
제대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에 올릴 생각으로 작업한 게 아니라서 사진과 글 모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기에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이 하시기엔 위의 과정이 약간 힘들 수 있고,
교통카드의 IC칩은 크기가 작아서 생각보다 다루기 힘드니 무턱대고 따라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의문이나 궁금한 사항은 블로그 검색하셔도 많이 나오니 다른분께서 작업하신 글들을 참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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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ka
배터리에 직접 연결된 것이 아니라서
USIM칩에 연결된 구리선의 합선만 주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