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C2를 구입하고 나서 액세서리를 이것저것 구입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구입한 새 카메라다 보니 바디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우선 구매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풀커버 스킨을 구매하려다가 뭔가 난이도가 높을것 같아서 앞서 리뷰한 LCD 보호 커버와 함께 속사케이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글린트 하프 속사케이스는 바디 전체를 감싸는 풀커버와 달리 마찰이 자주 발생하는 하단부와 그립부를 감싸주는 케이스로 렌즈와 조작부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빨리 꺼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검은색 부직포 파우치에 담겨있는 속사케이스와 전용 홀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 및 특징

글린트 소니 A7C2 전용 하프 속사케이스는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빨간색 실로 스티치가 되어 있는 레 다크 블랙 컬러입니다.

소재는 인조가죽(Artificial Leather)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소니 A7C2 또는 A7CR과 호환됩니다. 

하단부는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덮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내부에 부착된 마그네틱 힘으로 덮개가 자동으로 닫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본체와 맞닿는 속사케이스 내부는 스웨이드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가운데는 카메라 하단부와 고정하는 1/4 나사가 있으며 동봉된 전용 홀더를 이용하면 가죽의 손상 없이 카메라에 결착할 수 있습니다.

레더 다크 블랙은 다른 컬러의 속사케이스와 달리 빨간 색상의 스치티가 포인트인데요 라이트 브라운과 다크 블랙 둘 중에 고민하다가 좀 더 클래식한 느낌의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장착 모습

세로 구입한 소니 A7C2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AC72가 투톤 실버 컬러이다 보니 클래식한 느낌의 레더 다크 블랙 색상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네요.

글린트 A7C2 하프 속사케이스는 카메라의 그립부를 감싸는 부위에 손가락을 거치할 수 있는 핑거홈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핑거홈에 손가락의 약지나 소지에 거치하여 한 손으로도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 마그네틱 커버 설계로 속사케이스를 분리하지 않더라도 배터리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A7C2에 렌즈를 부착하고 촬영한 모습입니다. 카메라의 그립부는 땀에 항상 노출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백태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인데요 속사케이스는 하단부와 그립부까지 감싸주기 때문에 카메라를 외부 오염이나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속사케이스는 가죽의 두께로 인해 그립부가 좀 더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글린트 하프 속사케이스는 핑거 그루브 설계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큰맘 먹고 구매한 카메라를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서 리뷰한 강화유리 LCD 보호필름 외에 속사케이스나 풀커버 스킨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습니다. 특히 글린트 소니 A7C2 A7CR 전용 하프 속사케이스는 총 7가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색상으로 출시되어 속사케이스 교체만으로도 각각 다른 느낌의 카메라로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상 소니 A7C2/A7CR 전용 속사케이스 글린트 가죽 하프 케이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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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내돈내산 사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