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중국 런닝화는 비난하고, 메이저브랜드 칭송하는 그들을 위해76

본인이 밑에 단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메이저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뉴발) 런닝화 구입하면 됨.

1. 신발 내마모성 내구도 상관없이, 500km 교체주기마다 웃돈주고 살 금전적인 여유가 넘친다.

2. 해외출장이 잦거나 해외에 친인척들이 거주해서 내 부탁을 쉽게 들어준다.

3. 서브3 안착한 러너 또는 마라톤이 꿈인 러너다.

4. 이미 메이저브랜드만 신고 있고, 방구석 여포들이 적토마타고 쳐들어 와도 나는 메이저브랜드만 신겠다.

5. 중국이 싫다. 그냥 싫다. 이유없이 싫다. 한자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구역질이 난다. 중국집 근처도 풍수지리에 안맞아 안간다.

6. 어렵고 머리아픈건 딱 질색. 그냥 백화점/국내 유통플랫폼을 통해 쉽게 이용하고 싶다.

7.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메이저 브랜드 런닝화를 남들이 좋다길래 우연히 길을 지나다 매장 들렸는데 구매할 수 있을 때. 

8. 무릎, 발목 등 신체부위 부상으로 정형외과 치료 중 의사로부터 메이즈 브랜드 런닝화 처방전을 받았을 때.

9. 황영조, 이봉주, 김영복, 쎈코치 등 누구말이 옳든간에 전적으로 그들을 신뢰하고, 그들로부터 메이저 브랜드 구매를 적극 권고받았다.

10. 메이저 브랜드사로부터 협찬 받을 기회, 공식 딜러로 선정되어 샘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등 브랜드 직원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11. 시간이 남아 돌아서 오픈런 또는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을 수 있는 시간이 많다.

12. 매크로 개발자이자 건강을 위해 이제 곧 러닝을 시작 또는 리셀러로 직업을 전향하려는 컴퓨터 공학자다.

13. 누군가에게 호감을 얻고자 메이저 브랜드 정품을 선물하고 싶다.

14. 친인척 또는 지인이 필나이트, 아돌프 다슬러, 오야마 모토이, 윌리엄 라일리 가족이라서 신발 한켤레 정도는 루트를 뚫을 수 있다.

15. 메이저 브랜드도 짱개화도 내 맘에 드는 구석이 단 하나도 없다. 내가 신발을 만들겠다. 신발 개발자

16. 수집가

17. 신발이 아닌 다른 불량 중국산 제품 이용했다가 뒷통수 얼얼하게 쳐맞았다. 또는 지인으로부터 중국산은 무조건 안좋다고 들었다.

18. "메이저인 이유는 다 이유가 있다. 100년 가까이 되는 기업은 그냥 믿고 사면 된다. 어데 짱개들이!?"

본인이 밑에 단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알리발 런닝화 구입하면 됨.

1. 내장비만, 당뇨, 합병증 등 비만인 자가 러닝 시작해 보려는데, 자신은 없고, 중도 포기할 자신이 있다. 신발 버려도 상관없다.

2. 러닝 입문자. 런닝 시작에 뭘 사야할 지 모르겠고, 첫 신발부터 비싸게 구입하고 싶지 않다.

3. 러닝 월 마일리지가 200-300km로 많고, 신발을 자주 교체하지만 금전적 여유가 없다.

4. 친중

5. 짱본화가 갑툭튀 마라톤 포디움 메달권에 올라와서 한번 느껴보고 싶다.

6. 메이저 브랜드는 아니지만 살면서 가성비로 중소기업 또는 중국산 이용해보고 선택이 막 나쁘지 않았다. 또는 오히려 좋았다

7.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알리발 제품 후기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나도 한번 알리발 파도에 서핑을 타고 싶다.

8. 메이저 브랜드의 공급부족으로 품절사태에 지치고, 내일은 '짚신 신고 달려야 하나' 지쳐서 힘들 때.

9. 후기보고 여태 속고 또 속았지만, 이번에도 마지막으로 또 한번 속는 셈 치고 하나만 사보자하고 뽐뿌가 왔다.

10. 메이저 브랜드사의 Made in china 를 보고 '이새끼들 중국에서 만드는데, 짱본화라고 다를게 있어?'라고 생각이 들 때.

11. 소비에 있어서는 구두쇠 스크루지가 와서 감명받고 오열할 정도로 깐깐하다. 돈과 몸과 기분의 밸런스 비중을 따지며 구매하고 싶다.

12. 수집가

13. 중국산 런닝화 회사로부터 제의 들어와서 샘플을 싸게 구매할 수 있을 때.

14. 이미 직접 중국산 신어보고 검증했고, 방구석 히틀러들이 탱크타고 쳐들어 와도 나는 중국산런닝화만 신겠다.

15. 주위에 믿을만한 사람한테 중국산 런닝화도 괜찮다며 추천받았다.

16. 런닝계의 중국산 런닝화도 메이저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며 검증하고 싶다.

17. 야간에는 화려한게 좋다. 내 눈에 띄는 디자인을 원한다. 푸바오를 내 신발 힐컵에 새기고 싶다. 남의 시선따윈 중요하지 않다.

18. "중국산도 만만한 신발이 아니다. 소재 종사자로 일하면서 중국산 신발보면 공포스러울 정도로 뛰어나다. 무시하지 마라!"

위 단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그쪽 브랜드로 가면 됨.    

위 아래 둘다 해당된다면, 싸우지 말고 그냥 둘 다 사면됨. 

신발은 신발일뿐, 논란만 부추기면 본인 발 생각은 뒷전이고, 추석에 신발사진 제삿상에 모셔두고 절 올릴 판국임.

본질을 까먹고 부수적인걸로 싸우고 헐뜯는게, 커피쟁이들 스타벅스 커피마시러 가서 화장실 좋다고 화장실이 좋은 커피브랜드 갑론을박하는 꼴임. 그냥 본인 발에 맞으면 맞는거. 

솔까 저자본 운동에 런닝화는 서민들한텐 가격차이가 크지만, 기능성 차이 만족도는 한쪽이 100%면 한쪽은 90~80% 정도임. 그닥 크지도 않고, 본인 앞으로 홍보수당 떨어지는것도 아니니 그냥 닥치고 추천해주면 추천해주는대로, 비아냥은 하지말고 구매해서 쓰세요들레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