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2 외에 그나마 제대로 10km를 달려본 적이 없어서,
월욜을 맞아 한 번 달렸습니다.
더울 때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확실히 기온이 떨어지니까 달리기가 상당히 수월해지네요.(킹치만 역시 힘들어 ㅠㅠ)
케이던스 위주로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을 최대한 자제하고 템포만 잘 유지하는 느낌으로 달렸습니다.
물론 심박은 5에 머물렀지만요.
한 시간 정도 10km 달릴 수 있으니 런린이로서 앞으로 꾸준히 달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워낙 가성비 좋아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원믹스를 첫 러닝화로 영접했고 한 100 km 정도 달렸습니다.
가만히 보니 가민 빼고는 죄다 알리에서 구매했네요. ㅋㅋㅋ
발에만 맞는다면 뭘 신고 달려도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마일리지 다 쌓으면 다른 신발도 한 번 신어봐야죠.
날도 좋고 공기도 좋고 정말 달리기 하는데에는 최고의 날씨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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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은 어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