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30분쯤 분당 탄천길에서 원믹스 토끼를 신고 5km 조깅중이였는데, 반대편에서 원믹스 토끼 러너와 마주침.
서로 어색하게 신발을 처다보았는데, 나는 나지막하게 아 say '뽐', 유 say '뿌', 하고 '뽐'을 외쳤지만....
그 분은 수줍게 미소를 건내고 유유히 러닝을 계속 이어가더라.
드디어, 원믹스 러너가 하나 둘 늘고 있음에 뽐뿌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됨.
다들 서브로 하나씩 장만들 하시고, 혹시 분당 탄천길에서 만나게 되면 뽐뿌 좀 외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