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 제마 뛰실때 저는 집에서 가까운 용인마라톤 다녀왔습니다
5천명정도 오셨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으시더군요
일찍출발한다고 했는데도 주차장 자리가 여유가 있는건 아니어서 주차하는데 시간좀 걸렸고,
그래도 일찍 출발한 보람이 있게 대기줄 오래 안기다리고 따뜻한 무료 음료도 받고 생전처음 테이핑도 받아 봤습니다.
올 봄 뉴발 하프 다녀온 뒤로 아킬레스하고 햄스트링쪽이 계속 통증이 있어서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대회때는 테이핑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반 스타트 2키로 정도 언덕이라 초반에 체력을 많이 땡겨쓰는바람에 그뒤로 중간 중간 언덕 나올때마다
저도 그렇고 옆에 다른분들도 좌절의 한숨 쉬시는게 들리더군요
그래도 역시 대회는 대회인지라 5키로 PB 달성했고, 코스돌때 인코스로 돌아서 그런지 워치로는 10키로가
살짝 모자라서 안찍혔지만 10키로 마저채웠다면 10키로 PB도 달성했을듯 합니다.
역시 혼자 뛰는것보다는 대회나가서 뛰는게 확실히 기록단축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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