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런으로 하루를 열어줍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뛰는 것보다 오전 6시정도에 나가서 뛰고 샤워하면, 개운하고 좋더군요. 왜, 작년에는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전날 일찍 자야 해서, 그게 좀 울적한거 빼고는 없다고나 할까..???
주변에, 아침 일찍은 아무도 운동하지 않는 작은 체육공원이 한곳 있는데, 운동 끝나고 세수하고, 머리에 물 좀 뿌려주면, 개운해서 좋더군요.!!!

매주 화요일은 마라톤클럽 정모날입니다만...
비가 많이 왔어요.. 그래도, 뭐, 비오면 뛰기만 더 좋지...라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운동했습니다..
후덥지근하고, 습도 높아서 미친듯이 땀이 많이 나는 환경보다, 차라리 비가 오는데 뛰기에는 훨씬 더 좋았어요.
여름에 340~350으로 뛰면, 심박이 175이상 미친듯이 날뛰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160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더군요. 막판 2km정도 트랙에서 345정도로 뛰었는데... 오랜만에, 힘은 들었지만, 더 큰힘을 들이지 않고 뛰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번주까지는 오른쪽 오금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어서, 빨리 뛰기 곤란했는데.. 지금은 약한 통증뿐.. 손으로 마사지 해주고, 냉찜질 해주고, 근막 마사지 해주고, 보강훈련 빡세게 하면서 통증을 잡고 있는 상태에요.
어제는 온몸에 흐르는 비때문에, 몸도 평소보다 차가워져서 그런지 다리도 훨씬 컨디션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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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잘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