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달리기를 하고있습니다. 원래 헬스장에서 걷뛰하다가 집 근처에 뛰기 좋은 곳도 있고해서 날씨 좋은날에는 밖에서 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밖에서 뛰는게 좋더라고요. 헬스장이 운동느낌이라면 밖에서 뛰는건 취미느낌이랄까요. 근데 제가 시작한지도 얼마되지않았고, 체력도 좋지않고 혼자 뛰다보니 조금만 힘들면 걷게되고, 걷뛰를 반복하게됩니다. 헬스장에선 런닝머신에 시간표시도 되고 기계도 움직이니 그래도 나름 목표를 정해놓고 뛰는게 가능했는데..밖에서 뛰면 금방 걷게돼요ㅠ 그래서 동호회에 들어가서 뛰어보고싶은데.. 보통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기안84가 나와서 하는거보니 530 600 이런식으로 속도에 따라 그룹 나눠서 뛰는데.. 저는 그렇게 빨리 못뛰어서 낙오자 될것 같거든요.. 몇키로를 어느정도 속도로 뛰어야 동호회에서 튀지않고(피해주지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뛸 수 있을까요? 제가 아싸 성격이라 조용히 가서 티 안나게 같이 뛰고 조용히 집에 오는게 목표입니다 어느정도 목표 정해서 가능해지면 동호회 가볼까하고요 |
동호회 말고 당근 런닝크루들하고 뛰세요
당근러닝크루와 동호회가 다른건가요?
즉석만남식으로 구속 의무 없이 하는거죠
@러너 아 그럼 제가 생각하고있는게 당근크루인것 같습니다. 특정시간에 다리밑에서 모여서 준비운동하고 시간대 나눠서 뛰시던데.. 소심하게 몰래 떨어져서 따라뛰어봤는데 못따라가겠더라고요 ㅋㅋㅋ ㅠㅠㅠ 그래서 어느정도 기초체력 갖추고 가볼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