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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23주년 대전 전마협 마라톤 대회 후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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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4-07-31 21:04
  • 조회수 437


그날 바로 올렸어야 했는데 휴가를 다녀오느라 이제야 시간이 나네요

 

7시쯤 도착했습니다. 대전이 몇칠전에 수해가 나서 아직 복구가 완전히 안되었더군요.

출발장소에서 개회식과 몸풀기를 했는데 풀이 잔뜩 자라나기도 했고

진흙에 뻘밭이기도 해서 좀 불편했습니다. 

달릴 때도 모래가 많은 곳들이 있었는데

그 위를 달리면 운동화로 모래가 들어와서 불편했습니다.

 

8시30분에 출발했는데 이 때 온도가 거의 28도였습니다. 

출발은 언제나 병목이긴 하지만 성인 4명 정도면 꽉 차는 좁은 도로에

그 많은 사람이 동시에 출발하니 숨이 막히더군요. 습하고 ..


코스도 당일날 변경이 되었습니다.

원래 뛰기한 코스가 있었는데 전날 문자가 와서 코스가 변경되었다고 안내되었고

당일 아침에 가보니 또 바뀌어 있더군요.

10km 와 5km 참여자를 서로 분리하여 출발하기로 했던거 같은데 당일날에는 동시 출발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습니다. 저는 10키로에 도전했는데 5km 반환점 찍고 바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1키로 걸어다가 1키로 뛰고 다시 걷고 뛰고 ..

1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반환점 이후 부터는 쓰러지신 분도 보이고 걷는 분도 많이 보였습니다.

앰블런스 타고 가신 분도 몇 분이나 봤습니다.

그런 더운 날씨에 탈수나 실신 증세가 왔는데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다면 정말 큰 일 나겠다 싶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뛸때는 급수대 찾지 말고 물을 가지고 뛰어야 겠습니다.

주최측도 좀 원망스러웠습니다.

출발 내내 몸이 않좋으면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계속 말하긴 했지만

참여자들이 주최측 말을 않들어서 쓰러졌다고 그런 말은 않하는게 좋았을 뻔 했습니다. 


달리면서 느낀 건데 신발이 그렇게 중요한 거 같진 않습니다.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실히 느꼈습니다.

상위 30명 정도는 거의 전력으로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마협 슈플라이트 젤타입을 시착해봤습니다.

발바닥 전체적으로 쿠션이 풍부한데 뒤꿈치는 쿠션이 약간 모자라더군요

미들풋이나 포어풋으로 뛰는 분들에게 맞는 신발이겠네요.

 

#3줄 요약

더운 날 마라톤 대회는 가지 말자

체력안되면 좋은 신발 의미없다

슈플라이트 쿠션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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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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