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5km 러닝을 해봤습니다.
주 5일 복싱을 다섯달째 하고 있습니다. 운동하기전 몸풀기로 실내 체육관 트랙에서 2.5km 러닝을 하는데 오늘 체육관 쉬는 날이라 야외 런닝을 해보자 하고 나가봤습니다.
애플워치로 측정할 때 실내기준 슬슬 뛸때 5:40초 페이스 빠르게 뛸때 5:15초 페이스로 2.5km는 전혀 힘들지 않게 뛰었습니다.
다른 운동 안 하니까 오늘은 5km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새벽에 뛰어봤습니다. 그런데 야외 러닝은 처음인데 실내랑 전혀 다른네요. 1km만 뛰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코로 숨쉬기 자체가 잘 안되네요. 습도와 더위 때문이라고 해도 너무 힘드네요. 원래 야외가 훨씬 더 힘든건가요. 여름이라서 그런건가요?
완주하기는 했는데, 페이스는 6:03초, 5.15km 31:10 나오네요. 기록 목적이 아니라 완주가 목적이라 만족하지만 정말 힘드네요.
다들 힘든 것 참고 뛰는건지. 아니면 페이스를 더 낮춰서 뛰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전 부상으로 한여름에 뛰어보질 못해서... ㅠㅠ
원래 8분대 페이스로 뛰기는 하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