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로몬 X-race SW 시승해보고 왔어요 ㅎㅎㅎ
원래는 화요일에 시승하고 왔는데 어젠 너무 바빠서 글제목만 적어놓고 다른 일 하느라^^;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게가 15/16 X-race가 2300g이었는데 16/17 모델은 2557g로 증가되었습니다. 스키를 신었을 때 가벼운 느낌은 아니에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165 길이의 회전 반경은 13m입니다. 스키 베이스는 경주용 사선베이스이고, 탑밴드 부분은 락커가 채용되어 있어요.
그리고 모노코크 공법에 굉장한 강점을 가졌다 라고 평가받는 살로몬이라서 그런지 요근래까지 고집스럽게 버리지 못했던 모노코크 공법 대신 요즘 트렌드인 샌드위치 공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스키입니다. (물론 작년인가부터 SL Lab에는 샌드위치 공법이 사용되긴 했었습니다 ㅎㅎ) SW가 SandWich의 약자에요.
과거엔 우드코어나 보강재 등이 강하지 못해서 모노코크 공법을 사용했지만 사람들의 실력보다 빠르게 스키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 모노코크 스키와 비교할 때 샌드위치 스키가 더 반응이 좋고 스키의 휨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ㅎㅎ
스키의 등급은 소위 월드컵 모델이라고 불리는 등급에서 하나 아래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관광스키어라 아주 굉장히 전문적이지 않은 주관적인 느낌밖에 적을 수 없지만
X-race는 가볍게 휙휙 돌아가는 스키는 아닌거 같습니다. 대신 리바운드는 강한 편이고 카빙 미디엄턴과 스탠다드 미디엄턴에서의 묵직한 안정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그립력 또한 좋아요. 락커가 채용되어 있기 때문에 턴의 시작은 쉬운 편이고 턴의 전환도 매끄럽게 빠진다는 느낌입니다.
카빙 숏턴은 제가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패스, 스탠다드 숏턴의 느낌은 엣지만 정확히 넣어주고 체중이동만 제대로 해준다면 좋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타지 않으면 안되요 - _-;;;ㅋ 그래서 체력이 점점 떨어지니깐 스키 타기가 힘들어지더군요 ㅎㅎㅎ
오늘은 SL Lab과 X-race SC, X-Max 를 시승해보고 오려고 합니다. 여태까지 올라운드 스키는 한 번도 타보지 않았는데 어떨지 기대되요.
| 
등록안내
0
0
ckadltm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