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기에 밑에 써놓은게 있는것처럼
스키장만 다녀오면 사각팬티가 찢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보드 타는것 때문이라는 생각도 못했어요
4장째 찢어졌을 때에서야 보드 타는것 때문인걸 알고 여기에 글 쓰고
군대 제대하고 20년만에 삼각팬티를 사서 입고 스키장을 가는데....어찌나 낑기고 불편한지요
그렇게 스키장 가는 날은 삼각으로 갈아입고 다녔는데...
어느날 리프트를 내려 첫 낙엽을 타려고 하는데... 바인딩의 토스트렙 라쳇이 똑! 하고 떨어지는 겁니다
울컥했죠 -_-;
어차피 낙엽에 비기너 턴이라서 앵클스트렙만 고정하고 살살 탓습니다
집에 와서 바인딩을 검색하다가 저렴하게 특가 세일 하는게 있어서 봤는데..
버즈런 파이튼....소위 인업고 라고 불리는게 이거였습니다
뭐..가격 때문에 바로 주문했고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눈 바닥위에 앉아서 체결하지 않고 아주 쉽고 빠르게 묶을 수 있으니 초보에겐 최고였죠
이번 시즌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또 하나의 나도 모르는 장점이 있었는데...
사각팬티를 입어도 안찢어지는거였습니다
깜빡하고 삼각으로 갈아입지 않고 탓는데 멀정했던거죠
그렇습니다^^
팬티가 찢어지는 순간은
바로 슬로프 상단에서 쪼그리고 스트렙을 채우고 끙하며 일어나는 그 순간이었던겁니다
ㅋㅋ
초보분들은 인업고 쓰세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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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쉐크
자다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