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인천UTD, 골 넣을 때마다 관절환자 1명 지원...국제바로병원과 협약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 대구FC와의 2022 K리그1 홈 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한골의 행복’ 캠페인 협약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 이정준 국제바로병원 대표원장, 고영원 병원장, 조성환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골을 넣을 때마다 지역의 관절 수술환자 한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이른바 ‘한골의 행복’ 캠페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 대구FC와의 ‘2022 K리그1’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이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구단이 공식 스폰서와 이번 시즌부터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인천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총 38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40골을 넣는다고 하면, 국제바로병원에서 관절 환자 40명의 수술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수술 대상자는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선정될 예정이다.
조성환 인천 구단 감독은 “수술이 필요한 많은 분께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며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어 팬 여러분을 기쁘게 해드리면서 동시에 인천 지역내 수술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한 축구도시로서의 인천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인천UTD, 골 넣을 때마다 관절환자 1명 지원...국제바로병원과 협약

파워링크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