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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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목동=정다워기자] “1위 광주를 상대로 반전하고 싶다.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1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승리 각오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5월17일 김포전 이후 9경기에서 승리 없이 6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패배는 적지만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정 감독은 “지난주에 승리했다면 자신감이 생겼을 텐데 아쉽다.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다.
고비를 넘겨야 한다.
이왕이면 1위 광주를 상대로 반전을 만들고 싶다”라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정 감독은 “밸런스에 중점을 뒀다.
여름이라 체력적으로 어려우니 더 콤팩트 하게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대인 광주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
광주는 승점 50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41점)에 9점이나 앞선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으로 대비했다.
선수들이 이기고 있을 때 지키려는 마음만 안 먹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광주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8승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
이 감독은 “좋은 기억은 유지하고 싶다”라며 서울 이랜드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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