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2시즌 K3리그 챔피언 창원시청. 제공 |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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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창원시청의 브라질 공격수 루안이 2022시즌 세미프로 K3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로 인정받았다.
루안은 1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K3·K4리그 시상식에서 영예의 MVP 주인공이 됐다.
MVP는 각 구단 감독과 주장, 사무국 직원 3인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결정한다.
루안은 올 시즌 K3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3골4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주연 구실을 했다.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그는 이날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사령탑인 최경돈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 감독 부문, 박남열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 코치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기쁨이 배가 됐다.
특히 박 코치는 내년 K리그2에 참가하는 천안FC 새 사령탑으로 낙점됐는데, 창원시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 | 최경돈 창원시청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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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엔 루안과 이강욱(창원시청)이 뽑힌 데 이어 미드필더 부문엔 정지용(화성FC) 정현식(부산 교통공사) 양준모(경주 한수원) 주한성(김해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은 장지성 윤병권(이상 경주 한수원) 김태은(포천시민) 오윤석(창원시청)이, 골키퍼 부문은 박창효(부산 교통공사)가 선정됐다.
K4리그 MVP엔 고양KH축구단의 우승을 이끈 김운이 뽑혔다.
그는 28경기에 출전해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수장 배성재 감독은 K4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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