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현안질의 흐름을 보면요..

전강위 10차 회의 시

1위(7표) 홍명보, 바그너. 2위(6표) 이름기억안남...

표결 되었고.

1~3위 3명 중 위원장인 정해성이 순번 알아서 정해서 정몽규에게 승인받기로 의결 되었음

정해성이 10차 회의 결과에 따라 정몽규에게 가서 우리는

1차 홍명보, 2차 바그너, 3차 이름모름.. 

으로 정했고, 1차 홍명보로 승인해주시오 했는데.

<-- 이때, 정해성은 자기 몸도 안좋고, 임시감독도 두명다 임기 끝났고. 여론도 너무 않좋고. 홍명보로 빨리 선임하고 때려치우고 싶어서 홍명보랑 같은 고대라인이니까 정몽규가 콜 해줄거라 믿었는데.. 

정몽규가 '2차, 3차도 만나보고 정해라'고 하니까.. 사퇴해버림. 

다음날 정몽규가 이임생 지명하고,

이임생이 정몽규 뜻에 따라 2차, 3차 후보자 만나고 왔음에도..

이임생이 홍명보에게 간청해서 홍명보 선임해버림

(이때 정몽규가 이임생을 너무 믿고 김판곤처럼 책임감 있게 잘할줄 알고, 이임생에게 전권위임을 한듯요..)

여기까지가 전말인거 같아요.

그렇다면 정몽규가 이번 홍명보 선임 관련은 위원회에 홍명보를 밀은 바도 없고 특별히 잘못한거 없는거 아닌가요?

(물론, 이임생을 지명한거는 문제가 되겠죠. 전강위 위원도 아닌 사람을 위원장 대리하게 했으니..)

<-- 정몽규는 외국인 감독을 원했거나, 적어도 좀 더 신중하게 (명분을 만들어서) 한국인 감독 선임했으면 했는거 같아서요.

참고로 나머지 사람들...

정해성.. 몸 피곤해서 유럽 나가기 싫고 빨리 선임하고 치우려고 홍명보 1차로 올린거 같아요.

진작에 사퇴했으면 다른 위원장이 바그너를 1차로 올렸었을 수도..(여론이 외국인 감독을 원했으니..)

이임생은 오늘보니 좀 감정적인 사람인거 같던데.. 비뿔어진 애국심 때문에 한국인 감독이 되어야 한다.. 지원도 안한 홍명보 찾아가서 축구 미래를 위한다는 감성팔이 해서 홍명보 꼬아서 선임해버리고.

당연히 홍명보도 안간다 했으면 안가야지 솔찍히 여론도 외국인 감독 원하는거 알면서..  밤에 감성에 젖어서 이임생 꼬임에 넘어가 울산팬 버리로 국대팬에 미움사고..

박주호한테는 고맙긴한데.. 홍명보 선임될지 몰랐다고 하면 안될거 같아요. 이미 10차 회의에서 위원장에게 1차, 2차, 3차 순위 정하는거 다 일임했고, 이임생과도 발표 전날 통화해서 동의해준걸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축협 실무진들.. 너무 편하게 안일하게 일해왔던거 같아요.

(달수네라이브에서 실무진들 뼈빠지게 일하고 고생한다고 하던데...)

속기록, 회의록, 의결서 이런거 작성 안한 잘못은 

위에 행정을 잘모르는 임명직인 고위급들을 머라고 해서는 안될거 같아요.. 과장이하 실무진들이 미리미리 안건 통보하고, 회의 참석해서 속기록 작성하고 회의끝나면 위원들에게 서명 받고.. 다 실무진이 챙겨야죠..

고수분들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