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은 소신이 있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화성FC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연장 접전을 펼친 진주는 연장 전반 상대 보이노비치에게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한 K4리그 소속 진주는 올 시즌 코리아컵 도전을 2라운드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화성은 내달 16일 시흥시민축구단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종료 후 와 만난 한동훈은 “4부리그와 2부리그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나는 형들을 믿고 있었다”면서 “우리 팀 형들은 대부분 2부리그나 1부리그에서 사회복무요원을 겸하기 위해 내려온 형들이다. 그래서 형들의 경험을 믿고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전반전부터 잘 버텼는데 아쉽게 연장전에 골을 먹고 패했다. 그래도 많은 걸 느낀 경기였다. 패해서 아쉽지만 희망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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