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밖에서 먹는 전복 대부분이 그 것보다 선도가 안좋습니다

받자마자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려주셔야죠

지금까지 사먹은 전복 중 문제가 되었던 것은 대형마트 구입품 딱 1건 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십회 이상 사먹었고요

전복은 상하면 냄새가 심하게 나요

사진좀 올려주세요

죽어서 살이 불어 뭉게지는걸 정상적이라 보이지 않는데, 저도 글쓴분 처럼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살아있는 것만 봐왔고 받았고 먹었습니다.

이 정도를 식당에서 쓴다면 가지 말아야 할 식당이지 집에서 알고도 먹을건 아니죠. 전복매니아는 아니지만 완도 보길도 가서 사먹은 적도 있을만큼 먹는거 좋아하고 관심있어 합니다. 근데 아시겠지만 산지라고 싸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ㅎㅎ 온라인이 가장 싸고 편해서 요즘 그랬는데 내 것만 상해 온건지, 저같은 경우 이리 대처하시라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 올렸습니다.

모든 수산물은 상하면 강한 비릿내의 악취가 생기죠. 근데 마트에서 죽은 전복 사시나요? 보통 살아있는지 건드려보고 고르지 않나요? 온라인 전복은 죽어있어도 괜찮은 걸까요? 얘네들 산소포장에 보냉제 넣으면 몇일 갈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마트 판매 포장된거 보시면 그냥 랩포장 만으로도 집에 가져와 저녁 먹을 때까지 살아있잖아요. 하지만 경계선을 넘을 만큼의 쇼크가 오면 이후의 환경과 상관없이 살아남기 어렵겠죠. 어항해보신 분들은 물갈이나 입수에 온도 등 적응에 관해 공을 많이 들입니다. 제 전복은 높아진 해수 온도 때문인지 채취 후 이동과정의 온도 때문인지 혹은 포장 중에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태것 사온 전복과 다르게 모두 죽어있었다는거죠. 그것도 충분히 불어있었구요. 불어있지만 않았어도 버터구이와 죽으로 먹었을겁니다. 불어있어서 최소 하루이상 이 물속에서 죽어있었다고 판단되기에, 여름철 식중독이 걱정되어 못먹겠더군요.

그리고 식당 납품 수준이 이러하다면..  아내가 회식으로 괜찮았다고 추천한 전복전문식당, 안그래도 맛보러 가려했는데 맘이 확 사라지네요. 행복하자고 여행 맛집 쇼핑하는데 이리 맘이 불편해지니 .. 나이먹을수록 점점 소심해지네요.ㅎㅎ

같은 업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화요일 오전에 배송 받았는데.. 아이스팩은 다 녹아 있었고.. 바로 냉장고 넣어뒀다가 저녁에 해먹었어요. 오전에 살아 있었는지 확인을 못했었고, 저녁에 확인했을 때 살아있지는 않았어요.

암튼 대부분 회로 먹을 정도는 되었고.. 1~2마리 정도가 살짝 물에 불은 부분이 있긴 했었네요.

올려주신 영상의 전복은 상태가 좀 많이 안좋아 보이긴 합니다. 대부분 저런 상태라면 강력 항의했을 것 같네요.

위로 드립니다.--;

저도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저희집+양가에 보냈고 모두 상태는좋았어요 

저희집기준 도착당일 일부 전복회와 버터구이했습니다. 

전복 패각에 포장지가 구멍이났는지 물이 포장지 밖으로 많이나왔으나 아이스팩덕인지 모두살아있었고 문제될만한 부분는 없어 섭취했네요.

업체 상세페이지에 당일 늦은밤이라도 문제가있으면 전체 전복이 보이게 사진찍어 연락달라고 폰번호까지있엇던거같은데 증거 사진이 저거하나라면 업체입장에서도 전체환불을 해주기엔 난감했을거같긴하네요. 

판매자와 구매자 다 이해가서 안타깝네요 

뭐 이렇게 배우는거죠 뭐 .. 

행여있을 다음주문은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