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렌차이즈로 3년간 운영해본 경험은 있지만
처음 시작을 프차로 한지라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했고
또 확신이 부족해서 다시 중저가 프렌차이즈로
알아보고 있던 중에
전국에 110개정도 체인을 두고있는 브랜드를 알게되었는데요.
저희 지역 지점가서 먹어보니
맛도 괜찮아서 미팅을 하게 됐습니다.
특이하게도 브랜드 대표께서 직접 나오시더라구요.
나중에 여쭤보니 다른지역으로는 본인이 나오실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자본에 한계가 있고
(프렌차이즈 가맹 평균 오픈비용보다 한 2-3천 적어요)
저도 경험이 있어 보는 눈도 까다롭기때문에
그 분이 다른지역 사심에도 불구하고
족히 15번은 넘게 오셔서 같이 밥도 먹고
상권도 알아봐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도 친해지게 됐고
편하게 지내는 사이가 됐는데요.
타산이 맞겠다 싶으면 권리금이 비싸서 못들어가고
돈이 맞으면 자리가 형편없고
계속 이런 형식이 반복되다 보니
대표분께서 자기 지역으로 올라오면
5천정도 투자해줄테니
자기는 투자대비 수익만 떼가고
영업에는 일체 관여 안할테니
같이 해보는거 어떠냐고 제안하시네요.
몇년하다가 권리금 받고 넘기고
돈 벌어서 다시 다른거 하자구요.
근데 또 올라가면
월세 식비 교통비 지출이 배로 늘어나는데
그걸 감안할만큼 메리트가 있을런지요?
고민입니다..
어차피 제가 가진돈으로는
더 배워서 개인카페 차리는거 아닌이상
프렌차이즈는 불가할거같습니다.
가능이야 하겠지만
어디 b-나 c급 상권에 차려서
근근히 연명하는 모양이 될거같아서 그럴거면
아예 시작을 안할려구요.
사장님들이라면 어찌하시겠나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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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좋은제품없듯이 싸고 좋은상권은 없습니다
그보다 왜 잘알지도 못하는사람이 나에게 투자를할까는 생각안해보셨나요? 대가없는 호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