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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일 시작하면서 가장힘들었던게 일일이 수기로 작성했어야 하는건데 ㅠㅠ
(법학과 출신이라 A4 열장정도는 아직도 거뜬할줄 알았습니다)
이게 시험처럼 휘갈기고 나중에 뼈붙이고 살첨가하자라는 식이아니라
택배지 주소라서 정말 송장쓸떄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숫자하나가 .. (102동 304호가 아닌 304동 102호로 적는다던지 ..)
그렇게 살던중 뽐뿌에서 한분이 알려주셔서 택배사 제휴알아보라 하셔서 어찌저찌 택배사 계약을했는데
이게 기계를 잘안놔주시더라구요 (월천건정도는 나와야 놔주신다는데 천건??... 천건??? 벤틀리를 살수있겠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제가 듣고 어찌저찌 받은것은
1. 기계는 돈을 받지 않는다 무료로 놔준다
2. 기계를 놔달라는건 건수에따라 그 지역담당자가 거부할수있다
기계를 파는게 아니라 택배사측도 일반개인가정에 모든 송장기계를 놔줄수없으니 나름 합리적인 이유라고 생각하고 수긍하고있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가게에서 엄두도 못낼양이라 택배 기사님들 오시면 상하차 도와드리고 항상 음료수 챙겨드리고
갈비탕도 앞으로도 같이 상생하는 관계라 앞으로도 지역담당자님과 택배기사님께 맛보시라고 선물로 드렸습니다 :)
예전 박카스 씨에프마냥
회사 크기가 중요하냐 들어가서 크기를 키우면 되지 라는식으로 앞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하면서 하하 :)
그러던중 몇일 후 왠걸 !!
지역담당자님이 기계를 놔주셨습니다 >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진짜 편하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기계에서 지이이잉 나는 소리가 이렇게 사랑스러울줄이야 조금이라도 일을 덜어서 정말행복합니다 ㅠㅠㅠㅠㅠ
이제 수기송장은 쎄굿빠
아 모든 택배사가 이렇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인터넷판매를 하실 분들, 준비하실분들 창자포에 계실거라 생각해서 정보공유차 글을 남깁니다 :)
1. 우체국은 이런시스템이 없는지 저희동네는 안된다고하십니다 ㅠㅠ (픽업도 불가하구요)
2. CJ는 현재 파업중이고 그냥 전화상담센터가 없는지 찾을수도없고 인터넷으로 남겨도 컨텍이 어렵습니다
(CJ는 현재 경남지역 배송이 불가합니다 판매자님들 주의하셔야 할것같습니다!!)
3. 저는 로젠으로 계약했고 지역마다 다를수있겠지만 기계놔주는 조건은 대충 저런식의 조건이였습니당 :)
감사합니다 :)
오늘 중복입니다 다들 몸보신 열심히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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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weapon
한방인내인생
(하지만 전 프린터도없었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j는 하 컨택이 어려워서 그래도 어찌저찌 좋은 택배기사님과 담당자님 만나서 만족하고있습니다 :)
잘아시네요 전문가이신거같아요 :)